와인 2022

2022.6.20 드래곤시티 리본

choioneq 2022. 6. 23. 08:35

5월 펍피맥에서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바로 6월에 용산 드래곤시티 리본에서 다시 모였다. 6시 조금넘어 도착하니 형님들은 벌써 와 계시네..... 반갑게 인사드리고 오늘의 와인을 시작해본다.  근데 textbook사진을 안찍었네 ㅠ 

Textbook Merlot 2019

Textbook Merlot 2019
베리향과 바닐라느낌이 좋다. 달지않은 초코렛 가루의 질감.
나나묵자 ++

 

 

 

 

Lirac by Roger Sabon 2018

Lirac by Roger Sabon 2018
그라나쉬60%, 쉬라20%, 생쑈 20% 블랜딩이다. 찐하고 베리향가득한 가죽의 느낌을 예상했는데
어라? 하루전에 오픈했는데도 동물향이 지배적이다. 한시간 두니 서서히 동물향이 풀리면서 과실의 느낌이 좋다.
산미는 꽤 있다. RP93이라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ㅎㅎㅎ
나나묵자 +

 

 

깔끔한 샐러드가 먼저나오고 

 

바로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다. 평상시 스테이크 잘 안 즐기는데 .... 이거 너무 맛있다. 그동안 먹었던게 별로였던거다 ㅠ

 

한잔 마시고 또 다른 와인으로 바로 간다.

Stag's Leap Wine Cellars Artemis C/S 2018

Stag's Leap Wine Cellars Artemis C/S 2018
와인이름에서 스테이그립스라고 씌여져 있으면 금수저와인이란 뜻이다.
이와인은 아니지만 윗급의 와인이 파리의 심판에서 레드와인중 상위권에 올라 유명해진 와이너리다.
예전 노량진 양꼬치집에서 양꼬치와 편하게 마실정도로 적절한 가격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네임밸류와인은 가격이 2배정도 뛰었다. 일단 발란스좋다. 탄닌과 산미가 아주 좋고 베리,허브향이 은은하게 잘 어울린다. 초코렛 카카오의 느낌이 적도 과실향의 느낌이 더 도드라진다.
나나묵자 +

 

 

생햄 플래터도 맛있고 ... 이집 맛집이네. 사실 이곳에만 3번째다. 그땐 왜 몰랐을까.... ㅎㅎ

 

 

Tommasi Amarone 2017

Tommasi Amarone 2017
설명이 필요없는 와인... 참으로 많이도 마셨다.
허브를 달콤한 캬라멜에 절인듯한 느낌.
나나묵자 ++ 

 

 

 

L'authentique Chateau Moulin de Clotte 2019

L'authentique Chateau Moulin de Clotte 2019 
내추럴와인이다. 보르도와인인데 오크터치가 예술이다. 그동안 보르도는 포도맛을 헤치치 않는 것이 특징인데
물론 오크떡칠와인도 많긴 하지만 이와인은 오크향,우유의 느낌이 너무 좋다. 소믈리에님께서 추천해 주신 와인인데 너무 맛있게 마셨다.
나나묵자 ++

 

 

경치는 두말하면 입아프다.  용산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와인을 마시니 꽤 많이 마셨는데 별로 취하지 않는다.

 

 

디저트도 맛있게 다 먹고 밖을보니 이제 어두워졌다.

 

잘 먹은 음식들 .....  

 

 

가기 전에 32층을 둘러봤다.

 

 

담엔 이곳에서 위스키 한잔 해야겠다.

 

만나서 반가웠구요 저녁 너무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