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5

2025년 6월 와인즐기기 - 드래곤시티 리본 (6)

choioneq 2025. 6. 5. 12:16

금요일 정휴형님이 퇴근하고 노량진에서 가볍게 와인 한잔 하자고 하시네  .. 그래서 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갔다.

갔더니 맥만동 달고나 "이형"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2차 저녁을 즐겼다. ㅎ

Escudo Rojo C/S 2022
피망, 당근, 후추 전반적으로 야채백화점
나나묵자 +

 

 

 

Carmen Gran Reserva C/S 2021
에스쿠도 로호보다 좀더 거칠다. 야채와 후추
나나묵자 +

 

 

 

 

토요일 드래곤시티 리본에서 저녁 먹기로 해서 갔다. 한실장님께 드릴 내가만든 위스키와 세종에서 만든 3년 숙성 위스키를 한병 들고 갔다. 

역시 리본은 경치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  저~~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그럼 시음후기 간단히 써본다.

Marrenon Orca Ventoux 2022 
론 와인이다. 론 내에 있는 벙투(Cotes du Ventoux)지역 와인이다. 그르나슈 90%에 시라 10% 비율로 블렌딩한 와인
Orca라해서 고래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와인은 프랑스 와인이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암포라를 의미하는 로마시대 저장하던 도기를 의미하네 ㅎㅎ 소주한잔 정도 덜어내고 3시간 병 브리딩했다. 온도는 13도정도에 맞춰서 리본으로 가져갔다.
시음해본다. 실키탄닌, 묵직한 바디, 잔당감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드라이하다. 약간 스파이시하고 잘익은 베리쨈이 듬뿍든 액체를 마시는 느낌. 너무 맛있다. 정휴형님이 한박스 사다 달라고 하네 ㅎㅎ
나나묵자 ++

 

이곳인데 리옹은 2번이나 갔었지만 론은 안가봤다. 언제 갈 일이 있을려나 ㅎ

 

 

 

 

이곳 리본의 식전빵이 난 너무 맛있다.

 

 

 

 

접시가 바뀌었네  음식을 주문하니 치워주신다.

 

 

 

크림 파스타인데 면이 좀 오버쿠킹~

 

 

 

 

The Gold Blend 
꺽기고 있다. 오픈 후 1시간 후 마셔도 다 풀려있다. 푹익은 베리쨈, 시트러스 그리고 멋진 피니쉬
나나묵자 ++

 

 

 

프로슈터가 들어간 샐러드 ..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인데 요즘 내가 파스타는 이정도 만든다. 진짜루~~ ㅎㅎㅎ 

 

 

 

6시가 넘었는데 오후의 분위기

 

 

 

 

한실장님의 캠벨어얼리 와인도 마셨다. 오른쪽 와인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잔으로 파는 와인서버가 있네

 

 

 

메인인 스테이크인데 미디움인데 미디움레어에 가깝고 정말 맛있었다.

 

 

Jean-Pierre Moueix Saint-Emilion 2018
너무 드라이하다. 잔당이 살짝만 있어도 좋으련만... 
나나묵자 

 

 

 

중간에 와인잔을 자꾸 바꿔주실라고 해서 괜찮다고 해도 하나는 바꿨다.

 

 

 

나중에 나온 하몽&메론  정말 단짠의 환상의 조합이다.

 

 

 

서비스로 주신 치즈플래터~

 

 

집에 갈때 선물로 주신 디저트인데 초코렛을 두른 마카롱이다.

 

 

잘 먹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조금 모자르길래 묘간이랑 딱 한잔씩 했다.

 

 

일요일 처가집에서 저녁먹자고 부르시네 콜~~

이상현 탁주한병 들고 갔다.

 

 

 

이바지 음식으로 온 한우~ 때깔봐라 ㅋ

 

 

 

막걸리도 고급스럽고 

 

 

 

고기 미쳤다. 이리 부드럽고 맛나나 대박이다.

 

 

 

고기가 더 있었지만 배불러서 많이는 못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

 

 

 

대통령 선거 발표를 그냥 볼 수 없어 8시 조금 전에 오픈했다.

Zonin Valpolicella Ripasso Superiore 2018
아주 드라이하다. 향신료와 피니시의 은은한 단맛
나나묵자 +

 

 

 

다시 대한민국이 잘 달리길 기원하며 한잔 마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