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와만동 와인테이스팅 (5)

이번엔 노량진 양꼬치에서 모였다.

Sileni S/B 2008

마실때 마다 만족하는 상큼한 레몬,사과향이 가득하다. 피니쉬도 어느정도 있고 쓴맛이 없어 좋다.

나나묵자

 

Sileni The Plateau Pinot Noir 2007

은은한 나무향이 난다. 미디움바디에서 오는 경쾌함과 꽃향으로 이어지는 피니쉬는 일품

나나묵자 +

 

Kendal-Jackson C/S 2006

미국에서 비행기로 온 놈이라 그런지 상태가 아주 좋다. 20분 정도 스월링하고 마셔보니

진한 카쇼가 아니라 향신료향이 배어 있는 미디움풀바디의 카쇼다.

나나묵자 +

 

Prologo Merlot reserva

자주 마시는 와인인데 이날 전작이 워낙 훌륭해서리 기가 팍 죽어버린 와인. 뭐 이런게 테이스팅이지..

나나묵자 -

 

Finca Los Nevados 2004

강하다. 진짜 묵직하다. 2시간이 지나서야 피는 단단한 놈. 독특한 맛과 향이 양꼬치와 아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여러 안주중 석이버섯 야채볶음으로 위장에 신호를 보내고..

 

요즘 즐겨먹는 토마토 계란볶음. 가지튀김과 온면, 양꼬치는 못찍었네요

 

에멀전님이 가져오신 자연산송이. 대는 흙은 털어내고 날로목고 갓은 숯불에 구워먹었다.

야~~ 이맛이 송이구나.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에멀젼님 감사합니다. ^^

 

약간 말랐지만 그래도 송이는 송이!!! ㅋ`

 

들풀님이 협찬해주신 명주 제왕!!! 입에 쫙쫙붙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달에 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