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들이 한병씩 들고 모였다.!! 용탁형님, 재선실장님 나 이렇게 가끔씩 와인한잔 한다. 오늘은 2월에 대리기사 기다리느라 고생하신 용탁형님을 위해 신사동에서 모였다. 만나서 반가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한잔 시작해본다.
Hans Moser V.T.S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 와이너리가 있다. 건물 공사하려고 땅을 팠더니 로마시대의 와인 저장고가 발견된 곳에 와인샵이 생겼고 와인을 저장하고 투어를 한다. 투어 마치고 시음중 좋았던 스타일을 말하고 한병 권해달라고 해서 구입한 와인이다.
향은 정말 끝내준다. 은은한 프렌치 오크의 값비싼 향이 너무 좋다. 근데 산미가 쎄긴하다.
미국이나 호주의 돗수높은 와인이 아닌 산미가 살짝 튀지만 그것 빼고는 아주 좋았던 와인. 과실향이 풍부하고 오크향이 절묘했던 와인.
나나묵자 ++
Clos Pegase Napa Valley C/S 2013
한모금에 잘 숙성된 느낌을 받았다. 살짝 단맛이 도는 코코아,커피,진한 베리향이 참 좋았다.
나나묵자 ++
음식은 뭐 고르기 뭐해서 코스요리를 주문했다. 냉채로 입맛을 돗구고
본격 먹방이다. ㅎㅎ
Tommasi De-Bvris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Riserva 2008
두번째 마셔보는 토마시에서 메입한 토마시 이름으로 출시된 플래그쉽 아마로네!!
잘 숙성되었다. 진하지 않다. 향신료와 건포도향이 은은하게 피면서 피니쉬 엄청나다. 맛있다. 비싼게 좋긴좋네 ㅎㅎ
내다묵자 -
진한 와인들과 중식은 늘 잘 어울린다.
계속 나온다. 근데 계속 먹는다. ㅎㅎ
이렇게 식사로 마무리 하고
디저트로 1차(?)를 마쳤다. 더워지면 또 뵈여~~~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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