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34

2022.12 송년모임 만주양꼬치, 시드니스테이크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토요일 노량진 만주양꼬치에서 방어회를 먹기로 했다. 당연히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팁도 섭섭하지 않게 계산할 때 드렸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고 함께.... ^^ Le Volte Dell' Ornellaia 2017 멜롯의 부드러움도 있지만 탄닌도 만만찮다. 미네랄느낌 좋다, 근데 예전에 비해 탄닌이 너무 튄다. 오늘 컨디션이 별론가? 나나묵자 + Hazy Bay S/B 2021 무난한 소비뇽블랑이다. 열대과일 사과, 망고, 파인애플이 은은하다. 임팩트는 없다. 나나묵자 재선형님이 떠 오신 방어회!! 이야 진짜 참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맛있다. 식감좋고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게 맛있게 먹었다. 소비뇽블랑은 방어회를 다 맛있게 해주는 서포터!!! The Gold Blend 근래 마신 골드중 최고다. 탄닌..

와인 2022 2022.12.28

2022.12.15 인와음사 어바웃샤브

오랜만에 7명 전원이 모였다. 날씨가 추워 샤브샤브 먹기 딱 좋은 날이다. Oyster Bay Sauvignon Blanc 2021 말린모과 망고 청사과 산미가 있는 빵맛 근데 놔둬도 이 산미가 살짝 튀네 나나묵자+ Fritz Lane Family Winery Old Vine Zinfandel 2016 동물향 지배적..좀 놔둬본다. 향은 동물인데 맛은 질좋은 설탕의 기분좋게 약간 탄맛이난다. 뒤로 은은한 딸기향기 베리향. 나무향과 살짝 쓴맛인데 클로두발살때 이거 두병사겠다. 나나묵자++ Clos du Val Napa Valley 2019 은은한 타바코 힌트, 첫향은 과일의 상쾌함 오크향 적다. 살짝 밍밍한데 발란스 좋네 딱 파커스타일이다. 좋은 오크향과 과실 산미도 좀 있다. 나나묵자 ++ 요즘은 나파가..

와인 2022 2022.12.16

2022.12.10 와만동 번개 - 만주양꼬치

오랜만에 모였다. 와만동 분들이 ... 한병씩 들고 노량진에서 뭉쳤다. 음식이야 늘 먹는 거고 와인 사진 몇장 올려본다. Hazy Bay Sauvignon Blanc 2021 소비뇽블랑 그 자체다. 익힌 열대과일 사과,망고,파인애플 느낌이다. 나나묵자 Duca Taro Primitivo di Manduria 2019 우아~~ 예전 대림동에서 마셨던 와인과 완전 다른맛!! 오크향이 겁나 좋다. 잘익은 베리쨈과 살짝 구운 바케트와 우유한잔 하는 느낌. 나나묵자 ++ Redwick Estate Vintner's Blend Califiornia 허브향과 단단한 텍스쳐 피니쉬로 잔당감. 나나묵자 + Cune Crianza 2018 신기하네 .. 집에서 마실 때 그저그랬는데 나와서 여럿이 같이 마시니 왜이리 맛있니..

와인 2022 2022.12.13

2022.12.08 펍피맥 교대

판교에 맥주맛좀 평가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바로 교대 펍피맥으로 왔다. 목요일이라 그런지 만석이고 엄청 붐비네...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와인을 즐겨본다. ㅋ~ Astrolabe Sauvignon Blanc Marlborough 2020 어디하나 튀지 않은 열대과일을 익힌 느낌. 나나묵자 + 참으로 반짝거리는데 핸펀으로는 표현이 안되네 ..... 아쉽 회장님 오셨다고 특별 과일셀러드를 주시네 .. 감사합니다. ^^ 치즈와 화이트는 아주 잘 어울리지...ㅎㅎ Gigi Rosso Arione Riserva dell'Ulivo Barolo 2014 두번째 마셔본다. 단단하고 찐득하다. 그뒤로 오는 화려고 진한 베리풍미 그리고 엄청난 탄닌이 너무 멋지다. 나나묵자 ++ Chateau Citran 2017 먼지와..

와인 2022 2022.12.13

2022.12.3 먼데이블루스

토요일 오후 2시에 급 번개로 용탁형님, 재선형님, 정휴형님과 강남역 먼데이블루스에 와인 한병씩 들고 모였다. 난 CDP가 마시고 싶어 2시에 오픈해서 병 브리딩해서 가지고 갔다. 그럼 후기함 써볼까나? ㅋ~ Blason du Rhone Chateauneuf-du-Pape 2020 2시간 병 브리딩 했다. 허브와 후추의 느낌이 화하게 다가온다. 허브와 베리향이 2차로 온다. 돗수가 높다는 느낌이 든다. 진하지만 신선한 과일캐랙터가 좋다. 나나묵자 ++ The Gold Blend 2005 여지껏 마셨던 골드블랜드중 오늘이 최고다!! 은은한 오키, 임팩트 있는 산미 그리고 잔잔한 탄닌에 녹아있는 풍성한 과일향... 나나묵자 ++ 오랜만에 맛있는 감바스 알 아히오를 먹어본다. 근래 국내에서 파는 감바스는 기름..

와인 2022 2022.12.05

2022.11 회사 동료들과 와인 즐기기 (feat. 사무실 카페테리아)

가끔씩 와인을 즐기는 멤버가 다시 뭉쳤다. 셀러에서 고르고 고른 와인 3병 가지고 왔다. 자 이제 시작이다.~~~ 19 Crimes. Red Blend 2020 19크라임 스리즈는 일단 믿음이 간다. 데일리 와인인데 발란스 잘 맞춘 와인이기 때문이다. 이 레드블랜드도 발란스 잘 맞다. 탄닌과 오크가 과하지 않고 업라이징쉬라즈처럼 산미가 높지 않고 적당하다. 미국 카쇼처럼 잔당이 많지도 않아 기름진 음식뿐 아니라 두부와 먹어도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늘 먹어도 언제나 맛있는 가지튀김!! Napa Ridge C/S 2016 맛있어서 몇번 마셔서 그 맛을 기억하고 있다. 분명 찐득한 베리쨈에 탄닌이 우아하고 잔당으로 이어지는 피니쉬를 기대했는데.. 2016년인데 이미 시음적기가 지나고 있다. 산미가 아닌 ..

와인 2022 2022.11.30

2022.11.18 ~ 19 만주양꼬치 & 우리술박람회

참으로 바쁜 금요일과 토요일 이었다 ..... Astrolabe S/B Marlborough 2020 30일 회사에서 마실 외인 한병 살짝 따봤다. 온갓 열대과일이 다 들어있네 ㅎㅎ 차갑게 마시고 다시 후기 써봐야 겠다. 상온에서도 좋네~ 나나묵자 와인 구매후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댁에서 식사 막 시작하려는데 상훈형님이 노량진에 혼자 오신단다. 그럼 가야지~ 밥 반공기만 먹고 데일리 와인 2병 가지고 출발했다. MLB와인은 SSG데이 할인이라 샀는데 정말 궁금해서 온도도 못맞추고 들고갔다. 레드윅은 이마트 매니저께서 가성비 쩐다고 게다가 세일이라서 샀다. 후기는 ? ~ NY Club Series Reserve C/S 온도가 높아서 그런가 .. 그냥 포도쨈으로 만는 와인에 오크가루 타놓은 느낌이다...

와인 2022 2022.11.21

2022.11.17 용산 펍피맥

오후에 일하고 있는데 재선형님으로 부터 용산에서 와인 한잔 하자고 전화가 왔다. 약속도 없고 와인도 땡기고 퇴근하고 바로 갔다. 엄선한 와인 푸나무와 샤또생미쉘 두병 들고.... 이 두 와인은 오픈 후 디켄팅이 필요없는 와인이라 오픈하지 않고 온도만 5도, 12도 정도로 맞춰서 용산으로 갔다. 그럼 후기 써본다. Pounamu Sauvignon Blanc 2022 예전에 몇번 마시고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구매한 와인이다. 소비뇽블랑은 잘닦은 와인잔에 따라놓으면 정말 반짝인다. 딱 이와인이 그렇다. 반짝이는 볏짚색깔에 열대과일향, 적절한 산미 미네랄! 나나묵자 ++ 이럴때는 카메라가 필요하다. 정말 반짝이는데 휴대폰의 렌즈로는 표현이 안되네 .... ㅠ.ㅠ 이 사진은 그나마 낫다. 펍피맥의 대표안주..

와인 2022 2022.11.21

2022.11.12 논현동 서가참치

토요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정휴형님께 전화가 왔다. "낼 시간있냐? 참치 머리 먹을려고 하는데 2명보단 세명이 좋을거 같아서 ..." "결혼식이 5:40분에 있는데 피로연 째고 가겠습니다." "그럼 참치 머릿살에 어울리는 와인 2병만 들고와라~" "넵" 논현역에 내렸는데 비가 온다. Gun & Roses의 November rain이 생각난다. 도착하니 이미 스파클링 한잔 하고 계시네.. 인사드리고 시작해본다. Muralhas de Moncao Vinho Verde 2021 병만 봐도 뿌듯한 나의 스페인에서의 좋은 기억이 가득담긴 포르투갈 비노베르드 지역 와인이다. 품종은 스페인 북부에서도 흔한 알바리뇨~~ 은은한 시트러스, 바로따니 살짝 쓴맛이 있는데 금방 없어지고 파인애플,망고향이 좋다. 나나묵자 ++..

와인 2022 2022.11.14

2022.11.8 몽트비어 가족과 마포 요수정에서 코스와 와인을 즐기다.

아침부터 쓰리소사이어티에서 투어하고 광주에 있는 신현리에서 양조장투어와 식사하고 마포로와 미스터리에서 맥주 마시고 저녁먹으로 요수정에서 코스요리와 와인즐기고 상수동 웨일펍에서 마지막으로 맥주 마시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초대해주신 몽트비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요수정 후기 올려봅니다. ^^ 원래 이렇게 4병을 콜키지로 마실려고 했다. 늘 그랬듯이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끝을본다. ㅎㅎㅎ Henkell Blanc de Blancs 청포도로만 만든 스파클링와인이다. 드라~~~~이 하다. 어? 그냥 탄산감으로 마실거라 기대안했는데 .. 괜찮다. 드라이 하면서 산뜻하고 은은한 사과,배 향이 있다. 피니쉬는 음내~~ 쩝 나나묵자 1865 C/S 너무 흔해서 판매를 해도 별로 눈이 가지 않지만 참 좋은..

와인 2022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