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0 22

2020.12 마지막을 와인으로 마무리 하다.

조용히... 신도림 정육식당에 와인 한병 들고갔다. Vivanco Reserva 2014 첫모금에 스페인에서 마시던 기억을 나게한다. 은은한 하몽의 향이 와인에 있다. 14빈티지 크라안싸를 와이너리에서 마셨고 리세르바를 3년이 지난 후 한국에서 마시다니 감회가 새롭다. 오크향과 마린허브향이 조화롭다. 아쉬운 점은 빨리 꺽이네... 나나묵자 ++ 돼지고기 먹을 줄 알았는데 소고기를 주문하네...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소고기인가... ㅎㅎ 캬 입에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다. 천천히 음미했다. 해는 지고 와인잔은 빛나는 구나 ㅋ 밥대신 시킨 치즈 계란찜인데 맛있네... 좀 모자랐나 가산으로 장소를 옮겨본다. M. Chapoutier Gigondas 2019 찐한 베리향이 팡팡터진다. 블랜딩와인이지만 ..

와인 2020 2020.12.27

2020.12 즐기고 있는 와인들...

아 .. 비싸고 맛있는 와인 마시고 싶다. ㅠ.ㅠ Anciens Temps Carbernet-Syrah 2019 예전에 마싰게 마셨던 기억으로 또 구매한 와인. 딱 레스토랑 와인이다. 호불호 없이 느낄것도 없이 브리딩 없이 오픈하고 음식과 마시면 딱이다. 사진엔 보라빛이 잘 안보이는데 아주 적당한 오크숙성인지 오크칩으로 오크향을 넣었는지 딱 알맞은 오키한 느낌이다. 이런 와인이 요즘 트렌드 나나묵자 색은 아주 진하다. Bridlewood Monterey County Pinot Nior 2018 피노누아의 정점을 찍어본 기억이 자꾸난다. 본마르 그랑크루, 로마네콩티 에세조...ㅠ 이런게 생각나니 그저 피노나무를 태워 향을 입힌 와인같다. 뭐 못마실 와인은 아니다. 나나묵자 - Canyon Road Char..

와인 2020 2020.12.08

2020.10월 11월 즐긴 와인들....

즐긴 와인들.... 이제 모임이 거의 없어 집에서 마시는 구나 ... 아 코로나여 Indigo Eyes Zinfandel 향신료향이 이런 저가 와인에서 매력적으러 나다니.... 나나묵자 + Castello Di Verrazzano Chianti Classico 2016 예전에 마셔봤던 와인인데 언제부터인가 키안티를 안마시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동물향과 산미가 언제부터인가 싫어져서 였다. 그 추억이 생각난 와인. 동물향이 거치니 특유의 산지오베제 산미와 은은한 나무향이 있네... 나나묵자 + De Muller C/S 2019 첫잔에는 그리 감흠이 안오는데 30분정도 지나니 탄닌이 부드러워지면서 마시기 딱 좋은 상태가 된다. 나나묵자 ZARIHS Shrah by Borsao 2016 참여러번 마..

와인 2020 2020.11.18

2020.10.14 인와음사 정기모임 - 강남역 아자까야 열

2020.10.14 인와음사 정기모임 - 강남역 아자까야 열 마신 순서는 화이트 부터인데 사진이 지멋대로 올라가네 ....ㅜㅜ Tenuta San Guido LE DEFESE 2015 산지오베제의 그 산미가 과하지 않고 난다. 좋긴한데 예전의 그 감동은 아니다. 나나묵자+ Moana park pinot noir 2013 동물향과 산미 미디움풀 피니쉬짧다. 나나묵자+ Tavares Bucolic C/S 2012 이건분명 오픈발효은거 같다 산미가 작살이라 잘 생각해보니 lactic acid fermentation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여러 배치중 하나에 lactobacillus넣고 추가 발효뒤 원래의 발효마친 와인과 섞으면 딱 이맛이 날듯 하다. 산미만 줄이면 카베르네프랑 100같다. 진판델같기도 ..

와인 2020 2020.10.15

2020.9월 가산 개돼지펍

와인 모임을 해야 좋은 와인을 마시는데..... 에휴 그래도 퇴근 후 와인 2병 싸들고 가산으로 향했다. 몇일 뒤 .. 토요일 개돼지 관계자들이 모였다. 내가 와인 4병 준비했다. Dugladze RKATSOTELI dry white 2018 드라이한 미디움라이트,잔잔한 산미와 복숭아 향이 좋네 나나묵자 + Dos Copas Reserva 권대표가 젤 맛있다고 하네 .. 뭐 입맛은 다 다르니깐. 가성비로 아주 좋은와인. 이마트 9900원 나나묵자 Indigo Eyes Zinfandel 2017 언제 마셔도 가격의 2~3배 가성비를 보여주는 와인.허브향은 줄기를 얼마나 섞어야 나는걸까? 좋았다. 나나묵자 + Telmo & Ruth C/S Reserva 2016 첨 마셔보는 디자인이 이쁜 칠레와인. 피망향이..

와인 2020 2020.09.15

2020.8월에 즐긴 와인...

데일리 와인 말고 맛있는 와인 마시고 싶다. ㅠ Roche Mazet Merlot 2019 일본 레스토랑에서 젤로 많이 팔리는 테이블 와인이란다. 뭐 마셔보니 데릴이 와인치고 툭 튀는 부분이 없어 편안하다. 나나묵자 Dos Copas Reserva 포르투칼 와인이다. 저가 와인인데 그럭저럭 발란스 맞는다. 색은 무척 진하지만 산미와 탄닌이 높지 않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나나묵자 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첨엔 석유냄새가 나나 싶었는데 반병 마시고 담날 컵에 따라 다시 마시니 왠열?? 너무 맛있게 변했다. 잡냄새 다 없어지고 마른딸기 은은한 과일향이 좋았다. 나나묵자 Indigo Eyes Zinfandel 2017 인디고 시리즈중 최고인 진판델이다. 허브향이 좋았다. 나나묵자..

와인 2020 2020.09.15

2020.08.12 인와음사 - 이자까야 열

오랜만에 맛있는 와인Alto Moncayo 2014 마셨다. ㅋ~ Alto Moncayo 2014 와 ~~ 와~~ 맨날 데일리만 마시다 찐을 마시는구나 오늘와인들 다 끝내준다. 엄청난 산미가 황홀한 정도다. 은은한 허브향이 가득하고 50%농도의 초코렛 실키탄닌 산도도 꽤되는데 발란스 작살이다. 난 이렇게 높은 돗수의 와인에서 비발효당이 남아 피니쉬로 남는 단맛이 너무좋다. ㅋ 내다묵자 - 이전 빈티지중 RP 100점 맞은 적도 있는 와인이다. Dugladze Saperavi 2016 조지아 오크통살짝담근맛 쓴맛살짝 드라이 하고 넛트향 나나묵자+ Mas Doix Les Crestes Priorat 2014 명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한모금에 바로 프리오랏! 미네랄리티 작살~ 프렌치오크의 잔잔하고 고급진 탄닌..

와인 2020 2020.08.13

2020.7.17 제헌절 처가집식구들과 요리주점 섬에가다.

새언니께 카톡이 왔다. 7시반에 저번에 와인마셨던 그곳으로 오라고.... 그래서 바로 셀러 열고 와인 3병들고 갔다. 주문하는 동안 화이트 먼저 오픈했다. Moana Park Sauvignon Blanc 2019 온도가 안맞어서 그런지 양꼬치집에서 마셨던 거에 못미친다. 그래도 복숭아향은 좋다. 나나묵자 + Ingigo eyes Zinfandel 2017 인디고 시리즈중 젤로 맛있는 것은 바로 진판델이다. 말린허브향이 작살이다. 토요일 이마트에 사러 갔는데 안들어 온다고 해서 들어오면 연락달라고 하고 왔다. 오크향과 인시그니아에서 맡을 수 있는 그정도에 가까운 고급진 말린허브향이 엄청좋다. 보이면 싹쓸이 하시길... 나나묵자 ++ Piccini Memoro N/V 오늘은 딱 피리미티보의 느낌이다. 설탕 ..

와인 2020 2020.07.18

2020.7.10 5개월 만인가? HP 동료들과 노량진 만주양꼬치에서 만나다!!

5개월동안 재택근무하다 이번주 부터 phase1이라 오랜만에 출근했다. 사무실밖 풍경이 많이 바뀌었네 ... 저녁에 친한 동료들 몇명 모여 양갈비에 와인한잔 하기로 했다. 이마트에가서 엄선한 와인 4병!! 3시 퇴근이라 미리 오픈하고 온도 맞추게 냉장 보관하고 헬스클럽가서 운동하고 시간맞춰 양꼬치집으로 갔다. Moana Park Sauvignon Blanc 2019 상쾌한 풀향, 말린 복숭화향이 넘 좋다. 가성비 대박이다. 나나묵자 + Piccini Memoro 2015 원래 빈티지아닌 N/V로 나오는데 빈티지라 한번 사봤다. 역시 피리미티보의 단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산지오베제의 산미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 특징은 어디가지 않고 미디움풀바디의 와인이네 나나묵자 Moana Park Single Vin..

와인 2020 2020.07.18

2020.7.8 조지아와인 시음회 - 서울대입구 수제요리주점 섬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조지아 와인 시음회가 있어 첨엔 와이프와 둘이 갈려다 처가집 형님네와 같이 가려고 4인 신청했다. 이틀을 금주(?)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참석했다. 주최하시는 분들은 처음보는 얼굴이지만 밴드에서 뵌적이 있는 랜선지인들이라 인사하고 시작해본다. 오늘의 요리는 오마카세다. 주는대로 먹는게 젤로 편하다. 토마토 카프레제샐러드이다. 신선하고 맜있다. 타코와사비 - 쯔유가 특히 맛있었다. 안주먼저 나오고 이제 첫번째 화이트 와인이 서빙된다. Dugladze RKATSOTELI dry white 2018 드라이한 미디움라이트의 화이트와인이다. 포도가 피노그리향과 닮았다. 튀지않는 산미와 마른 복숭아 향이 좋았다. 와이프와 새언니가 특히 좋아하 하시네 ㅎㅎ 나나묵자 + 와인서빙 온도가 딱 ..

와인 2020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