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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인모임이다. 약20년간 이어져온 모임이다. 나는 늘 그렇듯이 전날 9시만 되면 와인을 미리 오픈해놓는다.그래야 내일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딱 소주 한잔정도 따라서 마셔보고 얼마나 오픈할지 정한다. 와인 컨디션은 다 좋다. 이제 온도를 13도쯤 맞추면 끝!! 6명이 모이는데 5병을 준비했다. 그런데 골프치고 오시는 용탁형님이 준모형님, 일경형님 그리고 원기형님도 같이 가도 되냐고 전화왔다. "형님!! 당연하죠~~~ 와인 더 준비해 놓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뒤에 매그넘 하나 더 추가했다. ㅎㅎ 다들 반가운 분들 만나서 6시에 시작해본다. 특히 일경형님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Bouchard Pere & Fils Bourgogne Chatdo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