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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바다수다, 소금, 리본 - 아르헨티나 말벡 비교시음하기 (7)

정휴형님과 아주 오랜만에 와인한잔 한다.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 다녀오시느라 거의 3주만이다. 청수장어가 덮밥집으로 바뀌고 와인 콜키지 정책도 변경되서 부득이 노량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간단히 와인 시음 후기 남겨본다. Coppola Rossi & Bianco Chardonnay 2023 청사과, 미네랄리티 그리고 은은한 버터 나나묵자+ Renmano Chairman's Selection Chardonnay 2024 사과, 복숭아, 잘익은 레몬 그리고 살짝 오크힌트 나나묵자 + 어찌 하다보니 화이트만 3병을 마셨네 ...화이트에 어울리는 토마토 계란볶음 Louis Perdrier Brut Excellence 데일리 스파클링에는 이거 따라올 와인 없다. 복숭아, 바게트의 아름다운..

와인 2025 2025.10.19

2025년 10월 13일 드래곤시티 리본- 토레무가, 떼땡져, 로체 그리고 플라치아넬로 (6)

오랜만에 재선형님이 시간이 되서 형님들과 리본에서 모이기로 했다. 박수현팀장도 오신다고 맡겨놨던 루체도 가져오라고 하시네그래서 이렇게 전날 오픈하고 소주잔 한잔 정도 미리 맛보고 공기와 접촉을 높혀 다시 막고 셀러에 고이 보관했다가 가져간다. 5시50분 드래곤시티에 도착해서 1층 로비를 지나서 보니 빈센트반고흐 그림전이 전시되어 있네 여러 작품을 잠시 감상하고 리본으로 올라간다. 용탁형님이 먼저 도착해 계셨고 잔은 두개씩 세팅되어 있었다. 이후 재선형님, 용민형님이 오시고 이렇게 와인이 5개가 모였다. 용탁형님이 사람이 다섯인데 5병을 마실 수 있을까 하는데 내 생각에는 모자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ㅎㅎ 내가 화이트 가져오고 싶었지만 집에 화이트가 30병정도 있지만 이런 자리..

와인 2025 2025.10.14

2025년 추석연휴 보내기 (7)

작년은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고 추석때 속초에서 일하느라 추석을 못즐겼고 재작년에도 속초에서 일하느라 이번에 오랜만에 가족과 같이 보낸 추석이었다. 그 긴 연휴의 일상을 사진으로 메모해본다. 3일Tommasi Palanca Colombina Bianco 2021엄청 기대했는데 밍밍하네 ....ㅠ.ㅠ 나나묵자 우노형님과 간단히 한잔 하러 왔다. 둘다 하도 자주와서 먹고싶은 메뉴가 없다. 그래서 그나마 가벼운 계란토마토볶음 먹었다. 4일점심으로 원팬 알리오올리오 3인분 만들어서 윤성이와 묘간이랑 같이 맛있게 먹었다. 속초 몽트비어에서 그제 연락이 왔다. 토요일 서울 오렌케이에서 맥주 세미나겸 시음회가 있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고 ...이번에는 생극양조에서 진행하는데 연휴라 ..

와인 2025 2025.10.10

2025년 9월30일~ 10월2일 속초: 몽트, 영랑호, 청초호, 청대산, 외옹치 둘레길, 양양 그리고 아르헨티나

집에 있는 오크통의 증류주를 병입했다. 장식용 오크통을 사려고 하시던 속초형님께 드릴까요 했더니 좋아라 하시네 그래서 들고 속초에 갔다. 속초에서 시험적으로 만든 증류주와 내가 만든거 비교좀 해보고 사업성이 있나 판단도 할겸....본점 매장에 떡하니 가져다 놓으니 뽀대난다. ㅎㅎ 왼쪽거는 작년 내가 병입하고 올 5월 프랑스 와인 캐스트 퍼스트필 토스팅한 오크칩을 넣어둔거다. 참, 이 증류주는 호프가 들어간 맥주를 증류한거고 오른쪽 거는 장이사님이 시험적으로 만든 위스키 형님이 밥먹고 가라고 해서 들린 내가 속초에서 젤로 치는 백반집 "소쩍새 뜨락"에 왔다. 두부전골인데 언제나 반찬 한젓가락도 안남기도 다 먹는다. 집에 돌아와서 청초호로 산책을 나갔다. 조용한 호수길을 걷는 사람들이 꽤..

여행 2025.10.03

2025년 9월 27일~28일 가평나들이 & 강남축제 몽트비어 ; Opus one 2021

오랜만에 헌주 지사장과 통화중 "오퍼스원은 잘 있지?" "그럼 잘 있지~ 어제 두잔 마시고 잘 막아뒀지~ ㅋ" "그래 그럼 나머지는 언제 마실건데?" "언제 마실까? 추석 지나고 마실까?" "????????? 뭔소리야~~~ 와인은 그냥 오픈하면 담날정도에는 마셔야지 ㅠ.ㅠ" "엥 그래? 그럼 낼 양평에 마시러 가자" "콜~~~~"이렇게 해서 토요일 오후에 양평으로 왔다. 오~~ 집 한옥에 좋네 앞에 보이는 산 이름이 잼있네 ㅎㅎㅎ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전통가옥의 처마 한컷 찍어본다. 짐풀고 바로 가볍게 한잔씩 해본다.Aultmore 21 버번 캐스크의 달콤함과 풍겨저 나오는 배, 복숭아, 망고 그리고 허브향까지 아주 좋다. 발30이 육각형 위스키라면 올트모어21는 그 육각형이 좀더 뾰..

와인 2025 2025.09.29

2025년 9월 대게파티 , 윤혁이 생일 그리고 와인 (4)

윤혁이가 전역했다. 드디어 처가집에서 대게파티를 하기로 한 날이다.날씨가 너무 좋다. 그러면 저번에 갈려고 한 곳을 가보자~~ 동작 충효길이다. 제4길 .. 신대방 3거리에서 노량진 전화국으로 내려가는 코스 천천히 1시간 가량 걸렸다. 지도와 길은 살짝 달랐고 코스는 그냥 동네 마실길이다. 앞으로 청룡산 둘레길이나 계속 다닐 생각이다. 저녁 드디어 모였다. 7명이라 대게 7마리를 준비!!! 새언니가 일본에서 사온 히비키 하모니를 까신다고 하네 ㅋ~ 노피트이고 역시 부드러움의 극치!! 잘 만든 위스키다. 나도 위스키를 만들지만 이렇게는 만들지 못하겠다.그치 ..다들 자기 잘하는거 해야지 먹고 살지 ㅎㅎㅎ 내 몫이다. 대게가 무지 큰데 오늘의 주인공 윤혁이 게가 제일 크다. 입가에..

와인 2025 2025.09.29

2025년 9월 싱글 그레인 위스키(?) 병입하다 !!!

2025월 어느날 산에가면 집에서 한잔하고 있을 때다. 그런데 갑자기 ..."형 이거 안가져가요? 저번에 드린다고 했는데""아 ..차를 안가져와서 담에 가져갈께"그 오크통이 바로 이거다. 25년 1월 상태다. 50도 넘는 소주를 꽉 채워서 넣어뒀는데 겨울인데도 증발량이 상당하다. 4월 다시 방문해서 봤더니 그 사이 조금 더 줄었다. 때가 왔다. 가져온다. 막상 집에 가져오니 놓을 곳이 마땅치 않네 .... 그래서 그냥 셀러 앞에 놔뒀다. 뒤에 보이는 레복스 스피커로 클래식을 들으면 정말 끝내주는 터라 숙성 시 좀더 맛있어 지라고 자주 클래식을 틀으며 보관했다. 이때가 딱 5월 2일이다. 많이 줄었네 ㅎㅎ 9월 11일 우연히 보니 어라? 여름을 지나고 나니 팍 줄었다. 이러다 ..

2025년 9월 소소한 일상 - 코폴라, 다이닝몽드, 고메스퀘어,상무초밥,소금,만주양꼬치,정가네낙지마당, 로얄돈까스 (13)

윤혁이가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공부하고 들어오길래 저녁에 뭐 먹을까 물었더니 보현푸드 가자네 ...ok두루치기는 그대로인데 고등어가 1.4만원으로 올랐다. 이제 가성비 식당도 없어지는구나 .... 집에와서 와인한잔 생각나서 오픈했다.Coppola Rossi & Bianco Cabernet Sauvignon 2021 요즘 자주 마시지만 참 잘만든 와인이다. 23년도 회사에서 급하게 와인 구매할 때 3만원인가 주고 구입했는데 지금 GS25에서 할인한다. 대신 관악구에 2군데에 있고 지금은 한군데도 없다. 잘 익은 검은베리 향이 지배적으로 탄닌도 단단히 받혀준다. 맛있네 나나묵자 ++ Renmano Chairman's Selection Cabernet Sauvignon 2023 몇일 뒤 저녁에 심심해..

와인 2025 2025.09.20

2025년 9월 hp 전현직 동료들과 만주양꼬치 (6)

9월이 시작됐다. 좀 시원해 지면 좋겠는데 아직 덥다. 그럼 9월에도 마셔보자 ㅎㅎ 상무초밥집에 디오슈페리움 1층에 생겼다. 내가 매일 운동하는 짐 바로 위다. 점심특선 만3천원인가 하는데 맛있다. 운동하다 한컷찍어서 최병장에게 보내줬다. 운동하고 목욕용품 쓸려면 쓰라고 화요일 아들이 휴가나왔다고 묘간이가 준비한 꽃게찜~~ 이건 우리집만의 요리다. 밖에서는 이런거 본적도 없다. ㅎㅎ 한화야구보면서 한잔 하는게 낙이다.Coppola Rossi & Bianco Cabernet Sauvignon 2021 첨엔 먼지향이 있지만 바로 걷히고 진득한 베리쨈 가득하고 과실향이 풍성하다. 이거 몇병 더 사야겠다. 나나묵자 + 수요일 정혀형님과 다락방횟집에 갔다. 언제 가도 가성비 넘치는 곳이다...

와인 2025 2025.09.05

2025년 8월말 만주양꼬치, 소금 그리고 리본 (8)

우리술 품평회 행사가 있는날인데 오랜만에 우노형님이 전화 주셨다. 그래서 시간도 애매해서 행사 다녀와서 쉬다 5시에 노량진에서 만나서 가볍게 한잔 했다. Tenuta San Guido Le Difese 2021 예전엔 참 맛있었는데.... 산미가 쎄다. 30분 지나도 쎄다. 오크향 적고 포도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는데 ..예전엔 좋았는데 ㅠ.ㅠ 나나묵자+ 사장님께 새로운 안주 하나 해달라고 했다. 부추 소고기 볶음~ 오 맛있다. 다만 부추가 억쎄서 연할 때 먹어야 겠다. 먹고 있는데 피아형님이 오신단다. 그리고 정휴형님이 한잔 하자고 전화왔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피아형님을 서울대입구 보현푸드에서 만나 저녁 오더하고 막걸리 딱 한잔하고 난 소금으로 갔다.Louis Perdrier Bru..

와인 2025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