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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9일 인와음사 - 우양간 (6)

오랜만에 와인모임이다. 약20년간 이어져온 모임이다. 나는 늘 그렇듯이 전날 9시만 되면 와인을 미리 오픈해놓는다.그래야 내일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딱 소주 한잔정도 따라서 마셔보고 얼마나 오픈할지 정한다.  와인 컨디션은 다 좋다. 이제 온도를 13도쯤 맞추면 끝!!   6명이 모이는데 5병을 준비했다. 그런데 골프치고 오시는 용탁형님이 준모형님, 일경형님 그리고 원기형님도 같이 가도 되냐고 전화왔다.  "형님!! 당연하죠~~~ 와인 더 준비해 놓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뒤에 매그넘 하나 더 추가했다. ㅎㅎ  다들 반가운 분들 만나서 6시에 시작해본다. 특히 일경형님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Bouchard Pere & Fils Bourgogne Chatdonn..

와인 2025 2025.02.20

2025년 2월 1일 - 오랜만에 마포고 형님들과... (6)

재선형님이 장사하시느라 잘 못본다. 이번 설연휴에 월요일 딱 하루 쉬신다고 해서 마침 정휴형님도 귀국한 터라 샤로수길에서 모이기로 했다. 우리는 술의 종목을 먼저 정하고 식사를 정한다.  그래서 요즘 자주가는 우양간에서 만났다.정휴형님이 토카이를 가져와서 내가 급히 화이트 하나를 더 꺼냈다.Winzer Krems Sandgrube 13 Gruner Veltliner 2022 삶아서 쨈으로 만든 복숭아, 레몬 그리고 사과의 맛~   나나묵자 +    재선형님 가방에서 낯익은 와인이 한병 나왔다. 내가 좋아라 하는 비에르쏘 지역의 와인이다. ㅋ~   Raul Perez Ultreia Saint Jacques Mencia  스페인하숙에 나온 동네가 비에르쏘이다. 그곳이 멘시아로 유명한데 라울페레즈라는 분이 만..

와인 2025 2025.02.05

2025년 1월 18일~ 만주양꼬치, 드래곤시티 그리고 우양간(11)

집에서 마시는 와인이 젤로 편하다. 대신 아주 좋은거는 못마신다는 단점이 있다. ㅎㅎLouis Perdrier Brut Excellence 소노호 리조트에서 마시고 필받아 박스로 구매한 와인. 웬만한 샴페인 따귀 때리는 맛과 향~  복숭아, 바게트의 조화가 아주 좋다.  나나묵자 ++   "뱅뮤제"인데 탄간볼륨이 너무좋다.   피자와 버블와인은 언제나 옳다.    만주양꼬치에 가져갔더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다.   늘 좋은 호주산 양을 쓰는 만주양꼬치   가지볶음도 맛있고   가지튀김은 20년째 먹고있다. 난 살짝 질린다. ㅎㅎ   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 2021나파 카쇼의 정석!!  은은한 허브향이 받혀주는 묵직한 탄닌과 카카오 그리고 멋진 산미까지나나묵자 ++   Mar..

와인 2025 2025.01.24

2025년 1월 16일 도고온천 (5)

서울에 살 때는 자주봤고 도고로 내려갔어도 등산 할 때 꽤 자주 봤는데 요즘은 일도 바쁘고 주말에도 바빠 자주 못봤다. "한잔 해야지? 금요일이 좋니 목요일이 좋니?" "금요일은 퇴근하고 세종가야 해서 목요일이 좋습니다." "OK 목요일 갈께~~" 화요일 미군부대에서 우노형님과 같이 일하고 목요일 같이 가기로 했다. 6시5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해는 졌다. 밖에서 식사하면 누구 한명은 반주도 못하는 터라 집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도착해서 산에는 음식준비하고 나는 와인 5병 오픈하고 페트병을 이용해 디켄팅을 했다. 자리에 모여 오랜만에 한잔 한다. 물론 음악이 빠지면 안되지 ㅎㅎ 유투브를 TV에 연결해 90년대 가요을 틀었다. 첫번째는 권소영의 C.O.C  신난다. 그럼 간단한 와인 시음후기 써본다. Emb..

와인 2025 2025.01.17

2025년 1월 바다수다, 우양간 그리고 양평 소노휴 (7)

"저녁에 시간되세요?""넵 !!""5시 반에 뵙죠~ 고등어회 파는곳이 있데요~ ""알겠습니다~"처가집에서 전화왔다. 물론 시간된다. 요즘 약속도 예전같이 않고 집에서 저녁먹는 시간이 많다.형님네와 4명이 관악구청에서 봉천동 쪽으로 걸어가니 어디 가는줄 짐작이 간다. 바다수다이다.이곳은 숨은 맛집인데 가격은 비싼편인데 늘 줄서는 맛집이다.방어 3인분 짜리인데 알차게 나온다. 부위별로 깔끔히 썰어주는데 맛있다.   석화도 시켜주시는데 올해 굴먹고 탈이 난적이 있어서 한개만 먹었다.   추가로 시킨 1인분 ~~ 고등어가 이리 쫄깃했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 .... 내가 전화 걸었다."이따 소고기에 와인한잔 하러 가시죠!! "샤로수길에 있는 우양간이다. 고기는 45일 에이징하고 와인1병은 콜키지프리 이후..

와인 2025 2025.01.10

2025년 1월 1일 만주양꼬치 & 드래곤시티 "내추럴 8" (4)

재선형님이 펍피맥 운영하느라 만날 시간이 없다. 1월 1일 쉰다고 연락와서 급 번개가 성사됐다. 뭔 와인을 들고 갈까나 ...... 그래 미쿡와인으로 정했어!! 맘편하게 와인 마실 수 있는 노량진으로 간다. 먼저 도착해서 이미 깨끗하지만 와인잔을 한번 더 깨끗이 세척하고 기다리니 5시에 다들 오시네 반갑게 새해 덕담을 주고받고 와인 한잔 씩 한다. 그럼 간단한 후기 써본다. 5명이 마실 와인이다. 새해 첫날 부터 와인마시는 와인 러버들~~ ㅎㅎ   Marierra Roman 2016 진판달 베이스의 나파밸리 밭에서 나온 포도 블랜딩 와인. 병브리딩 3시간 후 온도 맞춰 가져갔다. 오크느낌 별로 없고 14.9도의 알콜이 말해주는 강력한 풀바다의 와인인데 마시기 편하다. 말린자두, 베리쨈 그리고 롱 피니쉬 ..

와인 2025 2025.01.02

2024년 12월 마무리 ...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묘간이와 나밖에 없다. 그래서 어묵탕에 빵 그리고 레드와인 한병 준비했다. 이럼 됐지 ㅎㅎ Penley Estate Hannah Shiraz  Australia Coonawarra 산 쉬라즈인데 후추, 석필의 질감. 첨엔 별로다. 내일 다시 마셔봐야지~ 나나묵자    9시가 조금 넘었는데 정휴형님에게서 전화가 왔다."메리 크리스마스임다 형님!""어~  드래곤시티 33층으로 와라~ 한잔하자""이시간에요?""택시타면 15분이면 온다""넵!"  진짜 택시타니 딱 17분 걸리네 ㅎㅎ 도착하니 식사하고 샴페인 한잔 하고 있길래 나도 한잔 받았다. 그리곤 한잔 더 하자고 하시네    회원권을 구입하면 이런 혜택이 있다. 와우~~~   안주는 가성비 딱이다.   샴페인 마지막잔은 내가 마셨다.Ch..

와인 2024 2025.01.02

2015년 12월 23 와마 - 스페인 리오하 스페셜 (6)

오늘은 와인테이스팅 후기 제대로 한번 써볼라고 한다.정말 졸은 친구란 칭찬속에서 단점을 이야기 해주어 그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켜줄 수 있는 친구가 정말 좋은친구다. 와인테이스팅도 feedbak을 무조건 좋다고만 하면 실제로 영업하는 분들에게는 착각에 빠져 판매에 어려움을 주게된다. 스페인와인이 좋아 오로지 와인마시러 스페인만 두번이나 다녀왔고 와이너리투어만 11번 했더니 그 결과 같은 템쁘라뇨 품종이라도 레온, 리오하, 리베라델두에로, 라만차 지역의 특징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리오하의 새로운 value와인을 한번 정확히 테이스팅하고 그 후기를 적어볼 까 한다.와인을 딱 보니 꾸네 리제르바만 마셔보고 다른 와인은 첨보는 것들이다. 뒷면의 색을 보니 예사와인이 아닌게 보인다. 분홍 ->..

와인 2015(new) 2024.12.30

2015년 12월 21 신사동 쉐플로 (7)

이태리 음식이 이리도 다양할 줄이야... 그동안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만 먹었지 이런 다양한 음식은 첨이다.참 좋은 경험~~~ ㅋ 자 그럼 오랜만에 후기함 써볼까나?오늘의 선수 .... 두병이 더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암튼 ...시작~~   Chateau Montelena Chardonnay 20111976년 파리의 심판으로 유명한 와인. 샤토몬텔레나 와인은 수확년도에서 7년 정도가 맛있는 최적의 상태라고 하네... 이미 마셔버렸다. ㅠ.ㅠ 그걸 미리 알았어도 마셨을 와인.브리딩을 한참 시켰는데도 피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산미가 어느정도 날라가니 진가가 나온다.일단 단단하다. 청사과향이 미네랄느낌에서 터져나온다. 과하지 않는 오크터치가 정말 예술이다.소문이 진짜네....ㅎㅎ나나묵자 +..

와인 2015(new)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