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준 전무에게서 전화왔다. "토요일 와인 담그는데 와서 도와줄래요?""콜~~~~"9시 05분 버스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벌써 포도가 도착해서 줄기제거 작업을 하고 있네나도 바로 작업에 투입!!! 줄기를 제거하고 으깨서 효모를 넣어주고 잘 저어주면 1차 발효작업 끝!! 점심먹기 전 숙성방에서 숙성되고 있는 많은 위스키와 브랜디를 한번 찍어본다. 이번에 구입한 쉐리벗~ 오크배럴보다 살짝 크다. 많이도 채웠네 이제 한두번만 더 증류하면 꽉찬다. 시음주는 알아서 마시라고 하네 브랜디 한잔 한다. 와~ 3년 숙성된 브랜디인데 꼬냑 XO 와 견주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무화과 향이 진득한 텍스처와 함께 입안에 가득찬다 작은 오크통들은 이렇게 막아놓으니 더이상 새지 않는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