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사라고사로 간다. 정확한 발음은 싸라고사~ 스페인 옷 메이커인 "ZARA"의 탄생지이다. 피레네 산맥을 넘어서니 그림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수로교인가 봤는데 로마시대 것은 아니네 정말 광활한 목초지다. 풍경이 너무 좋아 톨게이트 앞에서 잠시 차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산세 사라고사에 도착했다. 구시가 바로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저렴한 편인 호텔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장난아니다. 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거실인데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만 한 곳 나중에 우리집도 이렇게 꾸미고 싶다. 여기는 식당. 깔끔하다. 테이블 마다 접시 올려놓는 곳이 하나 하나가 멋지다. 잠시 구경하고 바로 점심 먹으로 나갔다. 묘간이가 점수가 높다고 해서 고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