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8 조지아와인 시음회 - 서울대입구 수제요리주점 섬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조지아 와인 시음회가 있어 첨엔 와이프와 둘이 갈려다 처가집 형님네와 같이 가려고 4인 신청했다. 이틀을 금주(?)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참석했다. 주최하시는 분들은 처음보는 얼굴이지만 밴드에서 뵌적이 있는 랜선지인들이라 인사하고 시작해본다. 오늘의 요리는 오마카세다. 주는대로 먹는게 젤로 편하다.

토마토 카프레제샐러드이다. 신선하고 맜있다. 

 

타코와사비 - 쯔유가 특히 맛있었다. 안주먼저 나오고 이제 첫번째 화이트 와인이 서빙된다.

 

Dugladze RKATSOTELI dry white 2018
드라이한 미디움라이트의 화이트와인이다. 포도가 피노그리향과 닮았다. 튀지않는 산미와 마른 복숭아 향이 좋았다.
와이프와 새언니가 특히 좋아하 하시네 ㅎㅎ
나나묵자 +

 

와인서빙 온도가 딱 좋다.

 

숙성사시미가 나왔다. 두껍기와 식감이 오~~~ 좋았다.

 

Dugladze ALAVERDI semi-dry red
두번째로 레드가 나왔다. 탄닌은 거의 못느끼겠고 과일향과 은은한 꽃향이 난다. 살짝 쓴맛이 도는것은 약간 아쉽다. 이것도 와이프가 좋아라 하네 ㅎ
나나묵자

 

부타가꾸니와 계란말이인데 또 먹고 싶은 맛이다.

 

Dugladze SAPERAVI dry red 2016
드라이하고 탄닌과 산미는 적으나 은은한 오크향이 참 좋다. 예전에 박스로 사다 마셨던 사페라비보다 품질이 참 좋아진 게 느껴진다.
나나묵자

 

Dugladze Mukuzani 2015
사진은 찍었으나 마셔본 기억이 없다. 마셨나? 4번째로 바로 사페라비 리저브 마셔서리....

 

Dugladze SAPERAVI Reserve 2014
고유품종을 인터네셜한 입맛에 맞는 와인이다. 2년 오크통 숙성보다 탄닌과 오크향이 너무 좋다. 신선한 과일향과 우유향이 좋았다.
나나묵자 +

 

이윽고 브랜디가 나왔다. 꼬냑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풍성한 무화과향이 좋았다.

 

형님은 맘에 드셨는지 브랜디와 와인3병 사가시고 난 한가지 와안을 찾았다.... ㅋ

 

초밥이 나오고 

 

나가사키짬뽕도 맛있게 먹고

 

문어가라아게 튀김요리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약간 단맛이 도는 화이트가 사고 싶다고 하니 하나 오픈해서 맛보여 주셨다. 사진을 못찍어 작년에 마셨던 사진 가져왔다.

 

 

Dugladge Alazani Valley 2016
Dugladze에서 Rkatsitell 라는 품종에 다른 품종 블랜딩 와인. 지역은 Alazani Valley < Kakheti < Georgian Republic
열대과일, 라임, 복숭아 맛. 산미가 적고 잔당이 적당해서 마시기 좋다. 가성비 짱!!
나나묵자 +

 

즐거운 시음회였다.  다음기회가 있으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