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2022.11.18 ~ 19 만주양꼬치 & 우리술박람회

choioneq 2022. 11. 21. 15:00

참으로 바쁜 금요일과 토요일 이었다 ..... 

Astrolabe S/B Marlborough 2020
30일 회사에서 마실 외인 한병 살짝 따봤다. 온갓 열대과일이 다 들어있네 ㅎㅎ
차갑게 마시고 다시 후기 써봐야 겠다. 상온에서도 좋네~
나나묵자 

 

 

 

와인 구매후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댁에서 식사 막 시작하려는데 상훈형님이 노량진에 혼자 오신단다.

그럼 가야지~  밥 반공기만 먹고 데일리 와인 2병 가지고 출발했다. MLB와인은 SSG데이 할인이라 샀는데 정말 궁금해서 온도도 못맞추고 들고갔다. 레드윅은 이마트 매니저께서 가성비 쩐다고 게다가 세일이라서 샀다. 후기는 ? ~ 

NY Club Series Reserve C/S
온도가 높아서 그런가 .. 그냥 포도쨈으로 만는 와인에 오크가루 타놓은 느낌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캘리포니아 카쇼다. 딱 거기다.
나나묵자

 

 

 

Redwick Estate Vintner's Blend Califiornia
편의점에서도 파는 저렴한 데일리 와인인데 어라? 허브향이 있다. 분명 블랜딩인데 카브르네프랑의 느낌이 있다.
이거 마시고 바로 추가로 사러 갔다. ㅋ
나나묵자 +

 

 

 

토요일이다. 우리술 박람회가 양재 aT센타에서 열렸다. 

대부분 막걸리가 많았고 특징이 이미 상향평준화되어 대부분 맛있었다. 그리고 가격도 상향평준화가 이미 되어버렸다.

와인2병, 막걸리, 소주 등등 잔뜩 사서 노량진으로 갔다.

 

 

 

N와인 포도
종이컵에 5cc 정도 마실 때는 산미가 독특해서 산 와인인데 ... 와인에 뭘 첨가했네. ㅠ.ㅠ
이게뭐니이게 

 

 

 

N와인 사과
와 시음할 땐 맛있었다. 진짜다.
근데 너무 시다. ㅠ.ㅠ
나나묵자 -

 

 

 

때깔은 그럴듯 하다.

 

 

 

정휴형님, 재선형님 그리고 목동에서 용민형님이 좋은 와인 들고 합류하셨다.

Marques de Caceres Simof 2016
와 셀러에 오래 보관된 와인이네 .. 정휴형님이 골드인줄알고 가져오셨다. ㅎㅎㅎ
전반적으로 와인이 차분하다. 미국 카쇼처럼 드러나는 잘익은베리,탄닌,카카오의 느낌이 아니라 단맛도 적고 은은하다.
뒤로 단맛 싹뺀 베리의 향과 은은한 탄닌 참 좋다. 난 스페인 외인이 좋다.
나나묵자 ++

 

 

 

이제는 단종된 와인..... 또 수입되면 좋겠다.

 

 

 

Iscay Malbec & Cabernet Franc 2019
사진을 못찍어서 몇일전 마셨던 사진 가져다 쓴다.
산미와 허브 그리고 배경이 든든한 오크로 정리해본다. 
나나묵자 ++

 

 

 

PlumpJack Oakville Estate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2018
15.2도. 2020년 6월10일 병입한 와인이다. 일단 진하디 진하다. 잘익은 베리류 살짝 산미와 함께 삼나무향과 유칼립투스의 느낌도 난다.이 단단하고 좋은 와인을 디켄팅도 안하고 마시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ㅠ.ㅠ
나나묵자 ++

 

 

 

와인 맛있게 마시고 서울대입구 별이빛나는밤에 가서 음악들으면서 맥주한잔 하고 토요일 하루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