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2시에 급 번개로 용탁형님, 재선형님, 정휴형님과 강남역 먼데이블루스에 와인 한병씩 들고 모였다.
난 CDP가 마시고 싶어 2시에 오픈해서 병 브리딩해서 가지고 갔다. 그럼 후기함 써볼까나? ㅋ~
Blason du Rhone Chateauneuf-du-Pape 2020
2시간 병 브리딩 했다. 허브와 후추의 느낌이 화하게 다가온다. 허브와 베리향이 2차로 온다.
돗수가 높다는 느낌이 든다. 진하지만 신선한 과일캐랙터가 좋다.
나나묵자 ++
The Gold Blend 2005
여지껏 마셨던 골드블랜드중 오늘이 최고다!!
은은한 오키, 임팩트 있는 산미 그리고 잔잔한 탄닌에 녹아있는 풍성한 과일향...
나나묵자 ++
오랜만에 맛있는 감바스 알 아히오를 먹어본다. 근래 국내에서 파는 감바스는 기름이 참 많은데 올리브오일 적당하고 원산지보다는 많지만 맛있는 마늘과 소스가 참 맛있다.
Dos Dedos de Frente Syrah 2018
언제나 마셔도 맛있는 와인. 이 윗급 와인이 RP100점 맞은 와인인데 구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허브와 진한 베리쨈의 향연!!
나나묵자 ++
뒷면을 봐야 정보를 볼 수 있다.
Bouchard Pere & Fils Pouilly-Fuisse 2019
마코네지역 샤도네이로 화이트만 만드는 뿌이퓌세 지역의 와인이다.
부르고뉴 샤도네이는 참 맛있다. 적절한 산도 과하지 않은 오크향 그리고 어쩜 이리 맛있는 사과,파인애플향까지...
나나묵자 ++
내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뻬쉐인데 뭔가 심심하다. 예전 개돼지펍에서 정말 많이 먹었는데 ... 가끔 그립다.
라자냐이다. 초창기보단 양이 줄었지만 맛은 그대로이다. 와인 마실 때 먹기 딱 좋은 음식이다.
첨 맛보는 돈마호크 스테이크다. 뭐 고기는 레드에는 진리지 ㅎㅎㅎ
즐겁게 와인 즐기고 논현동 큐룸당구장에서 당구치고 3차로 봉주르와인살롱에서 조니워커블랙한잔 하고 마쳤다.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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