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형님이 장사하시느라 잘 못본다. 이번 설연휴에 월요일 딱 하루 쉬신다고 해서 마침 정휴형님도 귀국한 터라 샤로수길에서 모이기로 했다. 우리는 술의 종목을 먼저 정하고 식사를 정한다. 그래서 요즘 자주가는 우양간에서 만났다.정휴형님이 토카이를 가져와서 내가 급히 화이트 하나를 더 꺼냈다.Winzer Krems Sandgrube 13 Gruner Veltliner 2022 삶아서 쨈으로 만든 복숭아, 레몬 그리고 사과의 맛~ 나나묵자 + 재선형님 가방에서 낯익은 와인이 한병 나왔다. 내가 좋아라 하는 비에르쏘 지역의 와인이다. ㅋ~ Raul Perez Ultreia Saint Jacques Mencia 스페인하숙에 나온 동네가 비에르쏘이다. 그곳이 멘시아로 유명한데 라울페레즈라는 분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