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2022.11 회사 동료들과 와인 즐기기 (feat. 사무실 카페테리아)

choioneq 2022. 11. 30. 09:16

 가끔씩 와인을 즐기는 멤버가 다시 뭉쳤다.

셀러에서 고르고 고른 와인 3병 가지고 왔다.  자 이제 시작이다.~~~

 

 

 

19 Crimes. Red Blend 2020
19크라임 스리즈는 일단 믿음이 간다. 데일리 와인인데 발란스 잘 맞춘 와인이기 때문이다.
이 레드블랜드도 발란스 잘 맞다. 탄닌과 오크가 과하지 않고 업라이징쉬라즈처럼 산미가 높지 않고 적당하다.
미국 카쇼처럼 잔당이 많지도 않아 기름진 음식뿐 아니라 두부와 먹어도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늘 먹어도 언제나 맛있는 가지튀김!!

 

 

 

 

Napa Ridge C/S 2016
맛있어서 몇번 마셔서 그 맛을 기억하고 있다. 분명 찐득한 베리쨈에 탄닌이 우아하고 잔당으로 이어지는 피니쉬를 기대했는데.. 2016년인데 이미 시음적기가 지나고 있다. 산미가 아닌 신맛이 있다. 분명 같이 사서 셀러에서 보관한 와인인데..
다행이 동료들은 그 맛을 모른다. 맛있다고 하네 .. 원래 이맛이 아니다.
2016빈티지는 세일을 해도 더이상 사면 안될듯
나나묵자 

 

 

 

오랜만에 마파두부를 주문했다. 가지튀김을 뭍혀서 먹으면 맛있다.

 

 

 

Escudo Rojo Resever C/S 2020
참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와인이다. 2만원대 초반 와인인데도 그 품질이 상당하다.
첨엔 동물향이 지배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단맛을 뺀 카쇼그대로의 느낌이다.
예전에는 피망향이 많이 느껴졌는데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지금은 여채향이 힌트로 남아있다.
나나묵자 +

 

 

 

가지볶음도 언제나 맛있지~~~ 가지 가격이 오르는 겨울인데 올해는 겨울이 따뜻해서 아직 가지를 편하게 먹어서 좋다.

 

 

 

오픈하고 바로 마시니 좀 아쉽다. 낼 마시기로....

 

 

 

Redwick Estate Vintner's Blend Califiornia
이틀이 지났다. 다행이 버큐엄세이버로 공기를 빼놔서 이틀이 지났는데 상태가 최상이다.

특히 산미가 아주 멋지다. 잔당도 있고 .. 데일리로 최고다!!
나나묵자 +

 

 

 

11월30일 노조에서 진행하는 와인파티.... 내가 3가지 와인을 엄청 엄선해서 골랐다. 물론 비용이 1순위다. ㅎㅎㅎ

이렇게 3가지다.

 

 

 

하필 이날 급 추워져서 많은 분이 참석을 못하셨다. 그치만 와인은 남아도 담에 마시면 되지~~~ ㅋ

 

 

 

 

그럼 테이스팅 노트 적어야지~~

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2020
요즘 칠레와인에는 야채,피망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야체의 힌트는 있다.
캔달이 잔당의 단맛이라면 몬테스는 드라이 + 화~~한 황의 맛 바로 야채의 향이 특징이다.
나나묵자 +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 2017
미국평균가 23$. 와이너리에서 28$,  Sonoma County  https://www.kj.com/
예전에 자주 마셨는데 흔해서 몇년동안 안마신 와인이다.
우리 회사 hp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루플랫회장님이 99년 사직하고 꿈을 위해 옮기신 회사가 바로 캔달잭슨이다.
내 기억으로 로칼에 와인팔다가 이때부터 overseas로 팔아서 매출이 몇배가 뛴 와인이다.
슬프게도 얼마후 돌아가셨다는 소식듣고 참 슬펐다.
와인은 캘리포니아가 찍혀있지만 나파급 카쇼다. 잘 발란스되어 있고 탄닌,오키향 어느하나 튀지않고 산미도 꽤 높지만 알콜과 탄닌이 잘 매치시켜준다.
숨은 고수? 이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다.
나나묵자 ++

 

 

 

Astrolabe Sauvignon Blanc Marlborough 2020
온도를 높혀도 낮춰도 뭔가 밍밍한 느낌이 있다. 푸나무와 비교하면 비슷한 가격인데 푸나무가 판정승인 느낌이다.
은은한 열대과일향이 편안하다.
나나묵자 +

 

 

 

사무실 14층 카페테리아다. 촛점이 안맞네 ㅠ.ㅠ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즐기는 와인도 꽤 멋지다.

 

 

 

와인이 모자랐나? 내가 취했나?  내가 마실려고 한 와인 두병을 더 오픈했다. ㅎㅎ

 

 

 

Banfi Moscato D'Asti 

달다구리 .. 달다구리 .. 향은 무화가 향~~

나나묵자 

 

 

 

Muralhas de Moncao Vinho Verde 2021
나의 추억이 깃든 와인. 포르투갈 베르데호 와인이다. 시트러스,파인애플,망고 그리고 사과쨈
나나묵자 ++ 

 

너무 평판이 좋아서 12병 추가 구매해서 공구? 했다. 맛나게 드시길.... 

 

 

 

 

오랜 동료들 ... 모두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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