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2022.12 송년모임 만주양꼬치, 시드니스테이크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choioneq 2022. 12. 28. 11:28

토요일 노량진 만주양꼬치에서 방어회를 먹기로 했다. 당연히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팁도 섭섭하지 않게 계산할 때 드렸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고 함께.... ^^

Le Volte Dell' Ornellaia 2017
멜롯의 부드러움도 있지만 탄닌도 만만찮다. 미네랄느낌 좋다,
근데 예전에 비해 탄닌이 너무 튄다. 오늘 컨디션이 별론가?
나나묵자 +

 

 

 

Hazy Bay S/B 2021
무난한 소비뇽블랑이다. 열대과일 사과, 망고, 파인애플이 은은하다. 임팩트는 없다.
나나묵자

 

 

 

재선형님이 떠 오신 방어회!! 이야 진짜 참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맛있다. 식감좋고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게 맛있게 먹었다. 소비뇽블랑은 방어회를 다 맛있게 해주는 서포터!!!

 

 

 

The Gold Blend
근래 마신 골드중 최고다. 탄닌,산미 잘 숙성되어 알콜기 없고 풍부하고 진한 과일향.. 이야 ... 상태 좋은 건 정말 맛있네
나나묵자 ++

 

 

 

골드는 다 좋은데 오래되서 코르크가 다 부서진다. 오늘 이만하면 잘 오픈한거다. ㅎㅎㅎ

2차로 서울대입구 별이빛나는밤에 가서 음악듣고 헤어졌다. ^^

 

 

 

 

처가집 형님내와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 와인을 두병 챙겼다. 콜키지를 물어보니 한병 시키고 그냥 드시라고 한다.
그래서 말백시켰다. 근데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다. 나올 때 와인잔 밑에 팁을 두고오는 센스한번 발휘해봤다. ㅋ~

Manior Grignon Malbec 2020
베리향, 살짝 알콜기있고 발란스는 좋은데 살짝 밍밍. 고기와 어울린다.
나나묵자

 

 

 

Tinto Pesquera Crianza 2019
말벡과 비교하면 엄청 진한느낌이다. 농축 농축 version. 단맛을 뺀 다크초코렛, 카카오의 느낌.
나나묵자 +

 

 

 

내가 좋아하는 안심스테이크!! 레어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담주에 애들 데리고 가야지~~~~

 

 

 

등심도 훌륭했다.

 

 

 

 

CLay Creek C/S 2020
요즘 미국 카쇼 자주 마시는데 왜이리 잔당이 많은건지....
팔렛트가 드라이 카카오를 갈아놓았는데 설탕이 듬뿍담긴 느낌.
나나묵자 

 

 

집에 심심할 때 와인한잔 하는데 이날은 가볍게 한잔 하고싶어 화이트 오픈했다.

Duras Secret Berticot Sauvignon 
햐... 밍밍하다.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이 뱅드페이급 프랑스 소비뇽블랑보단 더 맛있다고 해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나나묵자

 

 

 

크리스마스 이브다!!  가족과 먹을려고 조금 준비했다.

다국적 음식들 ㅎㅎ

 

 

 

이마트에서 스페인 생햄을 사왔다. 아띠의 유기농 빵과 같이 먹으니 오우~~~~ 굿!!!

 

 

 

Match Book Red Cravel C/S 2019
풍부한 과일향, 진한 베리쨈에 탄닌가루가 섞여있는 느낌. 알콜이 살짝 튄다.
나나묵자

 

 

 

우노형님 도와드릴려고 데일리 비어에 잠시 들렸다.

Dominio De Alma Selection Jumilla 
날이 추웠다. 후미야의 스타인 후안길을 생각했으니 기우였다. 살짝 태운 설탕향을 기대했는데 없다.
나나묵자 

 

 

 

이렇게 많이 들어간 감바스는 오랜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