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34

2022.7.15 ~ 8.20 속초에서 즐긴 와인들 ...

속초에서 일하느라 와인 마실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보니 서울가기 전 몇일동안 몰아서 마셨네 ... 후기 적어본다. Napa Napa Chardonnay 월요일은 off라 퇴근하고 이마트에 갔는데 급 화이트가 땡겨서 한병사서 몽트비어 해변점으로 갔다. 얼음에 담아 급 온도를 맞추고 오픈하니 산미가 상당히 쎄다. 와인잔도 없어 플라스틱잔에 따라 천천히 음미하니 서서히 피어오른다. 복숭아,파인애플,청사과향이 젖은 버터코코낫 과자맛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Pederico Paternina Reserva 2015 2013년 스페인에서 네델란드 동생집에 갈때 사기지고 간 가성이 최고의 와인이다. 첫날은 먼지향만 있었는데 두번째날 다시 마시니 과일향이 풍성해졌다. 오크와 과일이면 뭐 마시기 충분하다. 나나묵..

와인 2022 2022.08.23

2022.7월 즐기는 와인들 ...

이제 다시 와인을 자주 마시네 ... ㅎㅎ 19 Crimes the Uprising 2020 이마트에서 22,000에 판다. 이가격에 이 품질이면 사야지~ 알던 와인맛에 향긋한 향신료향에 단맛이 피니쉬로 돈다. 나나묵자 + 노량진 만주 양꼬치의 메뉴에 없는 메뉴인데 탕수육에 가지볶음이다. 너무 맛있다. ㅋ~ AMA MI Primitivo 와~~ GS25에서 2만원대 초반에 판매되는데 농축된 과일향에 아주 신선한 느낌. 가성비를 따지면 이 와인도 강추!! 나나묵자 + Hess Select 2017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다. 이 와인을 두번째 이곳에서 양갈비,양꼬치와 먹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탄닌, 오크, 진한 베리향이 너무 잘 어울린다. 가성비 쩐다. 코스트코에서 2만원인가?? 나나묵자 + 양갈비에 딱 ..

와인 2022 2022.07.13

2022.7.2 주류박람회 & 펍피맥 용산

오랜만에 가본 코엑스 그리고 운이 좋았던 와인시음이었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있는 추사와이너리의 증류주 ... 이곳 직원들이 전날 회식을 과하게 했는지 산에가면 컨디션이 메롱이었다. ㅎㅎ 한바퀴 돌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좀 쉬고 싶었는데 철수한 곳이 있어 잠시 쉬면서 와인시음을 했다. 거의 끝물이라 와인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시음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생각날 때 시음기 써본다. Maison Lavila Syrah 2020 인터넷을 뒤져도 정보가 안나온다. 맛은 남프랑스 쉬라즈의 풍성한 베리, 블랙커런드 맛과 향이다. 나나묵자 + 코로나가 지나가니 사람들이 넘쳐난다. 주류박람회를 한두해 빼고 매번 왔지만 올해가 가장 사람이 많은거 같다. La de Binette LEON Grenache N..

와인 2022 2022.07.03

2022.7.1 교대 콘서트

드디어 요즘들어 제대로 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정휴형님 퇴근시간에 맞춰 교대역 근처 콘서트라는 와인 레스토랑에 모였다. 좋은날 마실려고 아껴둔 와인을 전날 오픈하고 최적의 컨디션으로 가져왔다. Beringer Private Reserve Chardonny Napa Valley 2016 베린저 프라이빗 리저브는 레드만 마시다 화이트는 첨이다. 복숭아느낌을 이렇게 잘 살리다니 ... 화이트도 풀바디가 있다. 바로 이 와인이다. 열대과일폭탄에 오크향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역시 비싼게 맛있다. ㅎㅎㅎ 나나묵자 ++ 샐러드가 맛은 있는데 좀 달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던 파스타 ... 이름은 까먹었다. ㅎㅎ The Gold Blend 언제 마셔도 맛있는 골드블랜드!! 탄닌이 엄청 난데도 발란드 깨지지 않고..

와인 2022 2022.07.03

2022.6.29 인와음사 - 다시 시작된 와인모임!!

2년 만이다.... 2020년 가을에 모이고 이번에 첨으로 다 같이 모였다. 일단 이렇게 5병을 준비하고 모자랄 까 한병 더 가져왔다. 그럼 시음기 써볼까? ㅋ~ Kim Crawford Marlborough S/B 2020 오픈하고 바로 마실 땐 약간 싱겁고 시기만 했는데 하루 지나니 과일향이 팡팡 터진다. 사과,레몬,복숭아향이 가득하다. 역시 화이트도 시간이 필요하다. 나나묵자+ Chateau Talbo Saint-Julien 2014 향으로 이미 끝이다. 초초고급 오크향이 어마어마 하다. 첨엔 동물향이 꽤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 사라졌다. 산미도 대단하네... 이런 이유로 오래 보관된다. 오크, 초코렛, 카카오의 느낌에 비해 약간 묽은 느낌. 그래도 맛있다. 내다묵자- Giacomo Fenocchio ..

와인 2022 2022.06.30

2022.6.20 드래곤시티 리본

5월 펍피맥에서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바로 6월에 용산 드래곤시티 리본에서 다시 모였다. 6시 조금넘어 도착하니 형님들은 벌써 와 계시네..... 반갑게 인사드리고 오늘의 와인을 시작해본다. 근데 textbook사진을 안찍었네 ㅠ Textbook Merlot 2019 베리향과 바닐라느낌이 좋다. 달지않은 초코렛 가루의 질감. 나나묵자 ++ Lirac by Roger Sabon 2018 그라나쉬60%, 쉬라20%, 생쑈 20% 블랜딩이다. 찐하고 베리향가득한 가죽의 느낌을 예상했는데 어라? 하루전에 오픈했는데도 동물향이 지배적이다. 한시간 두니 서서히 동물향이 풀리면서 과실의 느낌이 좋다. 산미는 꽤 있다. RP93이라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ㅎㅎㅎ 나나묵자 + 깔끔한 샐러드가 먼저나오고 바로 스..

와인 2022 2022.06.23

2022.6월 와인즐기기

6월에도 역시 와인 마실 기회가 자주 있는데 집에서는 차마 좋은 와인은 못따겠다. 빨리 와인모임이 정상화 되어야 할텐데.... ㅎㅎ 방에서 마루로 퇴근 후 한잔 마신 샤도네이 .. 19 Crimes. Hard Chard 2021 데일리 와인으로 참 잘만든 와인. 샤도네이의 특징인 파인애플,사과, 망고향도 좋은데 짠짠한 16도의 알콜돗수~ 나나묵자 + 화이트는 치즈면 충분!!! 죄목이 병뚜껑에 씌여있다. 지금같으면 거의 경범죄인데... 아예 타국으로 보내버리네 ㅠ.ㅠ 몇일 뒤 또 심심해서 한병 따본다. Hames Creek C/S 2016 늘 마셔도 기본은 하는 와인 나나묵자 오늘은 오랜만에 성규형과 역삼 어바웃샤브에서 저녁먹기로 해서 와인좀 들고 나갔다. Condado de HAZA Crianza 201..

와인 2022 2022.06.23

2022.5.16 펍피맥 신용산점

용산 .... 이제는 서울의 중심이 되었네... 형님들과 월요일 이른 저녁 신용산애서 모여 와인한잔 하기로 해서 1시간 휴가내고 용산으로 갔다. 내가 1등으로 갔네 먼저 한잔 해본다. Ch. Miso Wedding 2019 스위트 자두와인이다. 식전주로 어울릴것 같아서 가져왔다. 자두와인인데 복숭아향이 난다. 자두향과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부담없는 살짝 달콤한 와인. 나나묵자 + Tenuta di Sesta Brunello di Montalcino 2016 작년 노량진 양꼬치에 용탁형님이 들고오신 와인이다. 당시 여러병 구매하신것 같다. BDM이 2000년 전 빈티지에서는 고급진 오크향이 코팅이 된것처럼 퍼졌는데 언제부터인가 오크향은 줄고 잘익은 과일향과 베리향 그리고 은은한 허브의 느낌이 주종이 ..

와인 2022 2022.05.17

2022.5월 와인즐기기 ..... (feat. 사무실방문)

야외에서 한잔하기 딱 좋은 날씨... 오늘은 3시 퇴근이라 일 마치고 여의도에 와인사러 가면서 사무실에 들렸다. 사무실 자유석이다. 카페처럼 보이지만 .... 일하는 자리이고 실제로 일하다보면 좀 산만하다. 저 뒷쪽이 내자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ㅡ.ㅡ 14층 카페테리아다. 이곳에서 매일 커피 마셨는데..... 여의나루 방향이다. 미원빌딩 옆에 힐스테이 건물이 들어서는구나.... 여기는 야외 정원. 날씨 좋은 날은 퇴근후 밖에서 와인한잔 하곤 했다. 거래서와 코스콤이 참 가깝다. 여의도 간김에 재선형님과 간단히 와인한잔 하기로 하고 노량진 양꼬치집으로 갔다. ^^ Bodega Pago Ayles Senda de Lenadores 2017 Pago de Aylés가 지역이고 와이너리는 Ayles이고 등..

와인 2022 2022.05.17

2022.5 와인 즐기기(feat. 양평 소노휴)

5월의 양평은 정말 시원했다. 오랜만에 KCI출신들이 모여서 한잔 하기로 했다. 5시에 모여서 짐풀고 위스키로 피로를 풀고 뒷마당으로 나갔다. 언제 마셔도 맛있는 로얄살루트~~ 불멍코스는 이미 만석이라 걍 야외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근사하다. 바람이 너무 상쾌하다. 와인으로 시작해본다. 19 Crimes Hard Chardonnay 2020 16% 와우~~ 알콜느낌이 팍 온다. 딱 알콜을 어금은 빠다 코코낫맛이다. 오~~ 맛있다. 해당 인물을 검색하니 이와같은 스토리가 있다. 과거 영국에서는 절도, 화폐위조, 중혼 등 19가지 범죄 리스트를 정하여 그에 해당하는 죄목을 가진 범죄자 또는 아일랜드 영국 통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호주로 강제 이주 형벌을 내렸다. 그들은 개척자가 되어 호주에서 새로운 인생..

와인 2022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