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2

2022.7.2 주류박람회 & 펍피맥 용산

choioneq 2022. 7. 3. 12:58

오랜만에 가본 코엑스 그리고 운이 좋았던 와인시음이었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있는 추사와이너리의 증류주 ... 이곳 직원들이 전날 회식을 과하게 했는지 산에가면 컨디션이 메롱이었다. ㅎㅎ

 

 

한바퀴 돌고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좀 쉬고 싶었는데 철수한 곳이 있어 잠시 쉬면서 와인시음을 했다.

 

 

거의 끝물이라 와인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시음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생각날 때 시음기 써본다.

 

 

Maison Lavila Syrah 2020

Maison Lavila Syrah 2020
인터넷을 뒤져도 정보가 안나온다. 맛은 남프랑스 쉬라즈의 풍성한 베리, 블랙커런드 맛과 향이다.
나나묵자 +

 

 

 

코로나가 지나가니 사람들이 넘쳐난다. 주류박람회를 한두해 빼고 매번 왔지만 올해가 가장 사람이 많은거 같다.

 

 

La de Binette LEON Grenache Noir 2020

La de Binette LEON Grenache Noir 2020
Grenache Noir 100%와인이다. 베리쨈 느낌이 강하다. 시음 온도가 높아 베리류 과일향이 더 느껴진다.
나나묵자 + 

 

 

 

Belclaire Carbernet-Merlot 2020

Belclaire Carbernet-Merlot 2020
3개중에는 이 맛이 젤 좋다. 아마도 익숙한 품종이라서 그렇게 느낀 것 같다.
판매한다면 다시 사 마시고 싶은 와인.
나나묵자++

 

같이 있었던 맥만동 영천님과 점심으로 순대국밥 먹고 재선형님, 정휴형님 전화받고 펍피맥으로 뛰어갔다. 벌써 다 오셔서 와인한잔 마시고 계셨다. 그럼 잊기전에 시음기나 쓰자!! ㅎ 

Bodegas Finca La Estacada Varietales Reserva 2016

Bodegas Finca La Estacada Varietales Reserva 2016
라만차 와인이다. 뗌쁘라뇨40%, 카쇼30$, 쉬라즈20%, 멜롯10% 블랜딩이다.
진한 커피와 탄닌이 참 좋다. 높은 온도에서 발효된걸까? 아님 라만차의 뜨거운 햇살에 포도가 과익었는지 과숙성 포도의 느낌에 살짝 타이어 태운느낌이 난다.
나나묵자+ 

 

 

 

Beaulieu Vineyard BV C/S 2018
내가 참 좋아하는 BV를 우연히 또 만나게 되다니 참 기쁘다. 오크향이 예술이다. 발란스 쩔고 베리,카카오,커피 느낌 좋고 피니쉬 엄청길다.오늘의 챔피언!!
나나묵자 ++

 

 

 

La Ligne Noire 2020

La Ligne Noire 2020
찐득하고 진한 카카오,블랙베리쨈 느낌.
나나묵자 +

 

 

 

Beni di Batasiolo Barolo 2016

Beni di Batasiolo Barolo 2016
참 많이도 마신 외인이다. 색은 벽돌색이고 탄닌이 아주 매력적으면서 말린딸기향이 참 좋다.
나나묵자 ++

 

 

 

Chateau Mont-Perat 'Queen of Mont-Perat'

Chateau Mont-Perat 'Queen of Mont-Perat'
몽페라는 얼마 전에 마셨는데 퀸오브몽페라는 첨 맛본다. 가성비 쩐다. 이전 와인이 참 좋았는데도 그리 밀리지 않는다.
편안하게 고기 먹을 때 같이 마시면 잘 어울릴 느낌.
나나묵자 +

 

 

 

저녁이라 날도 선선해지고 서울에 가장 핫한 신용산 거리에서 ... 

 

 

잼있는 이야기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맥주까지 즐긴 멋진 하루였다.  담번에 뭘로 대접해야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