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이다.... 2020년 가을에 모이고 이번에 첨으로 다 같이 모였다.
일단 이렇게 5병을 준비하고 모자랄 까 한병 더 가져왔다. 그럼 시음기 써볼까? ㅋ~
Kim Crawford Marlborough S/B 2020
오픈하고 바로 마실 땐 약간 싱겁고 시기만 했는데 하루 지나니 과일향이 팡팡 터진다.
사과,레몬,복숭아향이 가득하다. 역시 화이트도 시간이 필요하다.
나나묵자+
Chateau Talbo Saint-Julien 2014
향으로 이미 끝이다. 초초고급 오크향이 어마어마 하다. 첨엔 동물향이 꽤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 사라졌다.
산미도 대단하네... 이런 이유로 오래 보관된다. 오크, 초코렛, 카카오의 느낌에 비해 약간 묽은 느낌. 그래도 맛있다.
내다묵자-
Giacomo Fenocchio Barolo 2016
딸기에 허브잎을 넣은 향. 와 이거 물건이다.
비싼바롤론 아닌데 색은 벽돌색 타닌은 그리 높지 않지만 발란스 좋다.
나나묵자 ++
Juan Gil Red Blend 2018
오? 실버보다 더 맛있는데? 모나스트렐의 단순함에 카쇼의 묵직함과 쉬라즈의 찐득함이 섞여있다.
실버보다 약간 더 달고 말린허브, 설탕태운향에 달콤함이 좋다. 바로 마셔도 딱이다.
나나묵자++
Camins del Priorat 2019
글라타욥스에서 한잔에 1.5유로 정도 했던 와인이다. 탄닌이 참 좋네 입안이 탄닌코팅느낌.
좋은 오크통이 아닌 오크칩의 느낌이 나네.. 조미료향도 살짝 근데 좋다.===
나나묵자++
Domane Gobelsburg Zweigelt 2018
오스트리아에서 흔한 품종인 쯔바이겔트로 만든 레드와인이다.
화이트와인에 버금가는 산도에 알콜돗수가 12.5도로 낮다.
자두, 시트러스 느낌. 전작 와인이 너무 좋아서 좀 밀렸다. ㅠ.ㅠ
나나묵자 +
딸보의 이 진함 ...
오랜만에 좋은 마시니 너무 좋다. 그동안 데일리만 먹느라 수고많았다. ㅎㅎㅎ
가성비로 보면 오늘은 이 바롤로가 최고였다. 그럼 여름 지나고 9월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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