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3

2023.5월 날이 좋아서 즐긴 와인들 ... 슬로우보틀 와인 테이스팅

choioneq 2023. 5. 22. 08:45

와인과 위스키의 불모지인 관악구에 신림동 슬로우보틀이라는 샵이 있다. 자주 와인 시음회를 하는데 우연히 두번 참석해봤다. 다들 관심이 있는 분들이어서 저번에 수제 소주와 진 그리고 위스키를 맛보려고 가져갔다. 이날도 두가지 챙겨 8시 넘어 갔다. 그 두번의 참석을 한번에 적어본다.

두번째 참석한 와인 시음회 ...

내가 가져간 라운드 미드나잇 진과 위스키 원주 .....

집에 가는데 남은 와인 한병 싸주실래 감사하게 인사하고 와서 집에서 묘간이와 한모금 했다.

Les Boires Chinon 2017
루아르 쉬농지역 와인으로 카베르네 프랑품종 와인이다. 캬 .. 잘만들었다.
나도 와인을 만들어 봤지만 산도 조절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 어려운걸 아주 예술적으로 한 와인이다.
진득함의 쉬라풍미에 감칠맛을 연상시키는 산미는 끝내준다. 아주 맛있게 마셨다.
나나묵자 ++ 

 

 

 

르부아 쉬농 .. 기억해야지 ㅋ~

 

 

우노형님 호출로 노량진으로 갔다. 자주 가네 ㅎㅎ

19 Crimes the Uprising 2020
럼배럴 담가서 산미와 달달한 풍미가 특이하면서도 익숙하고 좋다. 
나나묵자 +

 

 

 

감자와 레드 .. 안어울릴것 같지? 천만에 ..잘 어울린다. ㅎㅎㅎ

 

 

 

Medalla Real Gran Reserva C/S 2019
 동물향이 양꼬치의 향과 잘 어울리네... 황향이 거의 안난다. 신기하네 ㅎㅎ
나나묵자 +

 

 

TV보다 묘간이가 한잔 하자고 했서 오픈했다. 아... 좀더 좋은거 깠어야 했는데 .. 묘간이 입맛에 안맞는다. ㅠ.ㅠ 

The Atom2019
화장품 그냥 인공적인 화장품향... 이런와인은 음식과 마셔야 함.
오크파우더 쓴거 같다. 역시 와인은 주변이 조용하고 다른 향이 없을 때는 좋은거 마셔야 한다.

나나묵자

 

 

자주 마시는 직원3명에 노조 위원장님과 사무국장님 모시고 노량진으로 왔다.

Poggio le Volpi Rosso Roma 
2023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이태리 귀족의 지역 몬테풀치아노 그 지역의 대표 품종인 몬테풀치나오 품종 베이스로 쉬라와 블랜딩된 와인인데 오크느낌은 거의 없고 과일과일 하다.

나나묵자 +

 

 

거의 20년을 먹고 있는 음식인데 이제 서서히 질려간다. ㅎㅎㅎ

 

 

 

Hames Creek C/S 2016
가성비 끝판왕.  2016 빈티지 다 팔리면 다시는 이 가격에 살 수 없는 쩌는 와인!!

나나묵자 +

 

 

 

차차장이 좋아라 하는 마파두부~~~  늘 먹어도 맛있다. 단, 식으면 맛없음. ㅎㅎㅎ

 

 

 

Redwick Estate Vintner's Blend Califiornia
이것도 가성비 쩌는 와인이다. 허브향에 산미도 좋다. 
나나묵자 +

 

 

다시 슬로우보틀 와인 시음회에 갔다.

Corralillo Winemaker's Blend Matetic 2019
진하고 찐득..맛있네
나나묵자 +

 

 

 

1753 Campuget Grenache 2021
과일향 풍성하고 산미가 출중하다.
나나묵자 +

 

 

 

Castoro Cellars Estate Grown C/S 2019
이미 한잔 한 터라 전작 와인들과 구분하지 어렵다. 온도가 좀 낮았으면 구분이 되었을텐데 온도가 아쉽다.
나나묵자 +

 

 

 

Maby Lirac La Fermade 2019
3/1정도 남은 거 얻어와서 바로 칠링하고 온도 낮춰 묘간이랑 딱 한잔씩 마셔본다.
그래 이거지~~ 쉬라의 진득함은 적절한 온도에서 가장 맛있다.
나나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