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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긍사모 와인번개 & 싱글몰트위스키 (4)

choioneq 2024. 4. 19. 16:57

위스키도 와인 못지 않게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그 수많은 싱글몰트위스키 중에서도 위스키계의 샹차이인 피트향이 없는 위스키를 골라봤습니다. 첫번째에 입맛에 가장 잘 맞는것을 골라주면 두번째 부터는 거부감을 안주는 것이 진리이면 진리 !!

맛난 와인과 위스키입니다. ㅋ~ 

 Château Cantelauze, Bordeaux Pomerol, 2001

국내 소비자가는 20만원이 훨씬 넘은 바가지 가격의 와인..... 잔에 따르고 보니 푹~~ 익었다.

보르도 올빈의 느낌까지 나는것으로 봐서는 상온에서 보관되었던 느낌. 끊은것도 아니고 마시기 딱 좋은 상태.

낙엽이 쌓인 숲길을 걷는 느낌. 우아하다 화사한 꽃과 낙엽이 어울린 그런 맛과 향

나나묵자 +

 

Chateau corbin Michotte 2001

우아~~ 이놈은 더 피어있다. 스월링 몇분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단한놈. 개인적으로는 이날의 베스트

생떼밀리옹 와인에 여러번 속았는데 이놈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잔잔한 오크와 부드럽지만 폭팔적인 말린자두, 베리류, 낙엽의 향과 맛..굿이다.

나나묵자 +

 

Chateau Padarnac Pauillac 2004

장애인 복지시설 바자회에서 기부하는 셈치고 10여만원에 받아서 친구들모임에서 마실려는 것은 10만원주고 퉁쳐온 와인..

사실 그리 비싼 와인은 아닌데 좋은일에 사용했다고 하니 기분은 좋다.

위의 두병이 멜롯베이스였다면 이놈은 카쇼베이스....요즘 나는 캬쇼베이스 와인을 마시면 피기 전에는 자꾸 향신료향이나는데

이넘도 향신료 향이난다. 나중에 고참 소믈리에 만나면 왜 그런지 물어보고 싶다.

결코 나쁜 와인이 아닌데 자꾸 신세계와인의 첫잔에서 나는 그런 느낌이 난다. 피고나니 다시 프랑스의 느낌....

나나묵자

 

 Chateau Mazeyres Pomerol 2005

제목도 잘 모르겠다. 최고의 빈티지에 최고의 지역에서 나온와인인데...... 그냥 그렇다.

나나묵자

 Glenmorangie 18 yr

오렌지, 견과류, 오크, 구운빵, 버터, 카레멜.... 이야 멋지다. 한잔으로 2시간을 마시는데 별별향이 다 나는구나

멋진놈.....

내다묵자 -

 이 영롱한 호박빛의 위스키...잔이 좋아야 맛이 더 나는법!!

 늘 먹는 유산슬...이젠 조금 질린다. ㅎㅎ

 매콤 소고기 안심요리...색달랐다. 맛있네....ㅋ

 가상두부도 맛나고...

유린기가 빠지면 섭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