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6

2016.8.30 인와음사 - 어바웃샤브

choioneq 2016. 8. 31. 12:01


오늘은 가성비 끝판왕인 테스코 와인들로 테이스팅을 해볼려고 했으나 전체 라인업을 테스코만 했을 때 실패할 수 있다는 가성성을 대비해 4병만 테이스팅 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선수들이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ㅋ

Tesco Chablis Premier Cru 2014
샤블리다. 좀더 오키하고 산미가 적당히 구조감을 채워준다.
2.8주고 구입했는데 이 가격에 premier cru는 테스코 빼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나나묵자 +

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 2014
미쿡 피노누아. 말린자두, 건포도의 느낌...오레곤에는 밀리나 음식과 먹기에 나쁘지 않고 눈감고 마시면 피노누아라고 맞추기 어려울지도...
나나묵자 +

Tesco Vina del Cura Rioja Gran Reserva 2009
이건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하는데 내가 살때보다 요즘은 가격이 소폭 올랐다.
추석 끝나고 세일하면 사서 재워놔야지 ㅎㅎ 오크향 작살, 밀크초코렛과 신선한 베리쨈으로 함축!!
나나묵자 ++

Tesco Barolo 2011
맛있다. 탄닌이 그리 강하지 않고 설탕태운 느낌이 살짝 감돈다. 그리고 말린베리와 허브향...
나나묵자 +

Vega Sicilia Pintia Toro 2011
이거 물건이다. 이번으로 3번째 마셔보는데 페냐피엘에서 마셔보던 그 와인보다 더 맛있다. 어쩐일이다냐~~ ㅎㅎ 요즘 트렌드의 좋은점은 다 가지고 있다. 묵직한 바디, 적절한 탄닌, 질좋은 오크향, 롱 피니쉬 ...
프렌치오크와 아메리칸 오크를 잘 사용한것 같다.
나나묵자 ++

Tesco Champagne Premier Cru
이거거던 ... 지금은 4만원 중반이지만 이때 3.6구입! 빵굽는 마을에서 신선한 청사과와 먹는 느낌.
나나묵자 ++


이날도 역시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