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월 즐긴와인 - feat. 한강 야경

집에서 자주 마시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마셔야 하는 걸까.... 

Anciens Temps Carbernet-Syrah 2019
그냥 데일이 와인. 참 자주 마신다. 나쁘지 않다.
나나묵자

 

 

해질녁 풍광이 너무 좋아서 한컷~ .

 

 

뒷베란다에서도 한컷~~ 노을이 정말 끝내준다. 저멀리 보라매공원 아파트들이 보이네 

 

 

Hames Creek C/S 2016
참 잼있는 와인이다. 미국에서 14$정도 하는데 이마트에서 특가세일로 만원대이다.
오픈하고 바로 마시면 평범 그 자체인데 1/3정도 마시고 담날 마시면 정말로 30$ 정도 와인 quality를 보여준다.
탄닌, 산미, 과실향 좋고 과하지 않은 오크향도 참 좋다. 디켄팅 충분히하고 마시면 ..
나나묵자 ++

 

 

Mango Shake 
달지 않은 망고맥주~~ 맛있다.

 

 

Hames Creek C/S 2016
이거 물건이다. 8병 샀는데 벌써 반을 마셨다. 또 사야하는데....ㅎ
나나묵자 ++

 

 

오랜만에 회사 직원들과 노량진 양꼬치집에서 맥주 한잔하고 6시가 되서 한강으로 산책나갔다.

 

 

건너편으로 여의도가 보인다.  사무실이 지척인데 가질 못하는 구나 ㅡ.ㅡ

 

 

비오는 휴일 ... 개돼지펍 동생들이 동네 왔다가 집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왔다. 음악과 맥주와 와인.... ㅋ

Brachetto D'Acqui DOCG Rosa Regale 2019 - Banfi
피에몬테 브라케토 다퀴(Brachetto d'Acqui) DOCG 와인이다. 개돼지펍 후배들이 집으로 급하게 놀러와서 맥주 마시다 건배하려고 오픈했다.
딸기맛이 참 잼있다. 딸기와인에 은은한 허브향나는 와인은 참 오랜만에 마신다.
살짝 단맛이 난 참 좋은데 싫다고 하는 후배도 있네 ㅎㅎ
나나묵자 +

맛있는 브라케토다뀌~~~ 

 

 

Bodegas Juan Gil Silver Label 2019
WA93
늘 36000원에 구매하다 31000원에 구매한 와인.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마시고 감동 받았던 와인이라 늘 기대가 크다.
근데 오픈 후 바로 마시는 터라 그 감동은 없다. 은은한 오키향과 잔당감이 살짝 태운 설탕맛으로 와야 하는데 별로 없다.
그래도 맛있는 와인이다.
나나묵자 ++

 

 

Bodegas Ego 'El Goru' Jumilla 2019
Monestrell. Syrah, Petit Verdot 블랜딩이다.
예전에 자주 마셨는데 지금은 그냥 블랙베리 느낌이 나는 과실향이 있는 신선한 와인의 느낌이다.
나나묵자 +

 

 

집에와서 다시 마셨는데 감흥이 그리 올라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다 마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