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었다. 얼마만이냐...
좋은 와인을 마시기 위해 전달부터 슈피겔라우 오센티스 잔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바로 결전의 날이 내일이다.!!
William Hill Pinot Noir 2017
홈플러스에서 파는데 셀러에서 냉장보관으로 판매되고 있다.
싸구려 피노가 아니다. 은은하게 체리와 딸기의 느낌이 나고 발란스도 좋다. 2만원대 후반인데 가성비 아주 좋다.
나나묵자 ++
Domaine Jessiaume Santenay Clos Du Clos Genet 2018
Cote de Beaune의 생트니 와인이다. 뒤에 clos가 붙으면 또 그 지역의 조그만한 밭이다.
부르고뉴 와인은 참 복잡하다. 첨에 레이블 안보고 딱 오레곤 피노누아인줄 알았다.
디켄팅 급하게 하고 마시니 차가운 블랙체리 느낌이 난다. 좋다. 오랜만에 어느하나 튀지 않는 좋은 피노누아 마셨다.
나나묵자 ++
Cannonball Eleven Merlot Sonoma County 2016
이야 이거 물건이다. 멜롯에 프띠쉬라 조금 섞였다고 하는데 이리 풍성한 과일향에 베리,딸깇,신선한 과일향이 가득하고 피니쉬도 길다.
이마트에 파는데 당장가서 한두병 사야겠다.
나나묵자 ++
Eternally Silenced Pinot Noir
아 .. 여기부터 취해서 맛을 모르겠다. 피노누아인데 잘 느끼지 못하겠다.
한병 가져가서 담에 내가 디켄팅해서 가져오기로 했다. 그때 시음기를.....ㅠ.ㅠ
Tommasi Amarone 2015
예전 자주 마시던 아마로네다. 집에 2011이 한병 있는데 언제 마시나? ㅎ
예전에 마실땐 건포도향과 진한 허브향이 지배적이었는데 2015빈티지는 신선한 과일향 추가다.
언제 마셔도 맛있는 와인.
나나묵자 ++
The Prisoner 2019
내가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오픈했다. 취해도 좋은 와인이란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찐득하다. 이것도 담에 시음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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