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이날도 만나면 반가운 분들이 8명 모여 수끼와 같이 마셨다.
이젠 모임때 스페인와인이 없으면 허전할 정도다 ^^
먼저 도착한 와인먼저 찰칵 ^^
Piper-Heidsieck Rose Sauvage
Winery: Piper Heidsieck
Style: Sparkling Rose
Region: Champagne
WE:92
WS:91
Very concentrated and vibrant, this Champagne delivers cherry, cranberry and spice notes on a broad swath of cashmerelike texture. The structure emerges on the finish, but it remains focused and balanced throughout. Drink now. 2,000 cases imported.
로제샴페인은 첨 마셔보는데.... 샴페인잔이 아닌 일반 막잔에 부어놓으니 거품이 많이 난다.
잘 없어지지도 않고.... 무척 깔끔하다 뒷맛이 약간의 단맛과 색때문인지 신선한체리와 딸기맛 느낌이 난다. 요즘들어 스파클링와인에 무척 땡기기는 하는데 어렵다.
이게뭐니이게급!
Duca Enrico 2002 Nero d'Avola
Region: Sicilia
Produzent: Duca di Salaparuta
Produkt: Rotwein
Auszeichnung: IGT
Alkoholgehalt: 13.5 %
Jahrgang: 2002
Sorten: Nero d'Avola, Barriques-Ausbau
P
두번째 마셔보는 넘. 10월에 마실때는 Scryi나 비교했는데 오늘은 단독시음!
보통의 네로다볼라와는 좀 다르게 네비올로에 비교하면 좋을듯한 낮은 산미와 높은탄닌, 은은한 오크향 묵직한 느낌 나나묵자급!
Montevannos reserva 2000
Region: Spain - Ribera del Duero
Winery: Montevannos
Description: Aged for 24 months in French and American oak barrels, this excellent wine has an intense nose blending with the vanilla and toasted aromas from wood; soft and full-bodied on the palate.
첨엔 흰후추향으로 시작해서 고소한 향이 핀다. 한모금 마실때마도 네비올로보다 너한 탄닌이 느껴진다. 템쁘라닐료는 탄닌이 적은 포도로 알고 있는데 이넘은 뭐가 섞였을까? 100%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잘 가꾸어진 요리사의 오븐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나묵자급!
Bodegas y Vinedos Vega Sicilia 2002
Winery: Bodegas y Vinedos Vega Sicilia
Variety: Tempranillo
Varietal: other red varietal
Region: Spain
템쁘라닐료는 바디감을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누가 말했나? 아니다 이넘은 아니다.
피기 전부터 발란스가 딱 맞춰서 올라온다. 피고난후엔 향과 맛이 일체된 느낌을 준다.
고소하다. 참기름에 무친 콩나물향도 나고....(알고보니 와인잔옆에 참기름이 들어간 안주가 있다. 쩝...) 최고의 와인은 하나의 향을 뿜지않는다 라는 공식을 보여주는 와인. 눈을 감고 여러번 느껴보니 왜 산지오베제와 피노누아, 템쁘라닐료의 조상이 같다는 것을 살짝 이해할것 같다.
나나묵자급!
Arzuaga crianza 2000
Region: Spain - Ribera del Duero
Grape Variety: 95% Tinto Fino 5% Cabernet Sauvignon & Merlot
Alcohol: 14% vol
Producer: Bodegas Arzuaga Navarro
Tasting notes: Crafted from a very old Tempranillo vines with the help of Cabernet and Merlot and polished by American oak, the wine is a shocking perfect integration between ripe black cherry and blackberry fruit and sweet spice. Claret alike, it will generously reward decanting and is perfect with turkey, roasted red meat and medium cheeses.
2000년 빈티지 crianza급이라 잠시 우려도 했지만 기우...색은 뭐라고 하지 ...... 오래되서 갈색에 가깝지만 향과 맛은 최고다. 우유, 구운과자, 빵, 참기름짠 다음의 향...
예전 어릴적 두꺼운 유리병에 똥그란 병뚜껑을 손으로 눌러 따 마시던 서울우유의 느낌이 난다.
나나묵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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