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007(new)

2007년 12월 분당의 정자역앞 음악이 있는 와인바에서....(5)

choioneq 2024. 3. 22. 16:07

연말이라 그런지 술자리도 많다...

이날도 여의도에서 멀리 분당까지..... 딱 100분이 걸리는 구나 ㅎㅎㅎ
그래도 좋은 분들과 어떤와인이 나올지 모르는 설레임이 더 모임을 즐겁게 한다. ^^


LP판이 7000장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들어보니 아날로그의 맛을 잠시 잊고있었다.
집에가서 잘 보관해둔 LP판좀 찾아봐야 겠다.

 잘 정돈되어 있는 LP판들....

Rexfield Gran Reserva 2004
골프와 연관된 와인이라는데 잘 기억이...... 야채느낌...꼭 청화대에 납품하는 검증된 야채모듬 같다^^

Albert Bichot Pommard Clos des Ursulines 2003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콘도하나 잡아달라고...
그라고 보니 뽀마드는 우리아버지게서 즐겨쓰시던 크림인데...삼나무향과 장미향이 난다.
잘 안피기로 소문난 건데 짜식..군기가 들었는지 1시간만에 바로 펴준다.

Legus Mencia Bierzo 2005
요즘 스페인와인에 바졌는데 페탈로스이후 두번째 멘시아품종이다. 신선하고 잘익은 과일향이 난다
어~ 피노누아느낌도 나고..참 독특하고 매력적인 놈이다.

Summnercand Pinot Noir 2005
요즘들어 미국피노누아 많이 묵는다. 복받았다. 뒷맛은 피노누아가 아니다. 강하다. 같은 품종인데
미쿡에서 재배하면 이렇게 다르구나....뽀마르와 많이 비교된다.

Grimont Pinotage 2006
삐노누아와 생쇼교배로 탄생한 피노타지품종.....은근히 강하다. 예전에는 참 맛있게 마셔서 하나더 샀느데 그동안 입이 호사를 누렸구나 생각이 든다. 각각의 개성이 강해 조화가 잘 이루어 지지않은 와인.
 


두가지 이태리 DOCG와인 마셨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루체는 돌체도 맛이고 바르베라는 참 신선하면서도 과일향이 풍부하고 구조가 좋았던 와인으로 기억이 된다. ^^
La Mondianese Ruche  2003
La Mondianese Barbera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