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007(new)

2007년 11월 송년회 start ~ 롯데호텔바인에서... (10)

choioneq 2024. 3. 22. 15:24

송년회 시작이다. 아직 11월인데....

토요일 5시30분 서울 중심부에서 모이기 참 힘들다. 주차장입구에서 주차하는데만 30분이 걸리고...

그래도 반가운 얼굴이 있기에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니다.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여자분들은 어깨까고 남자분들은 나비넥타이.... 근데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사는 난 복장불량이라 주최하신분에게 무지 깨졌다. 용서해 주세요~ 엉엉~

셀러 안에 방을 꾸몄다. 

분위기 멋져 폼한번 잡아본다.

 

 이날을 준비한 크리스키가 손수준비한 와인모양 식사메뉴판!! 너무 멋져요~~~

근사하다.~ 

 

 식탁의 인테리어도 멋지고~ 

 

도착한 순서대로 와인을 준비해본다.

 

멋진 레스토랑~~

 

 

모두들 오기만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눈다.  

이제 다들 오셔서 송년회를 시작해본다.

 

 

Terras Gauda O Rosal Rias Baixas  2006

오늘의 스타트~ 스페인 가우다!

벌써 여러번째인데도 늘 느낌이 깔끔하다. 살쌀한 날씨에 바로구운 빵맛 뒷맛이 달콤

Petalos Bierzo 2005

 

페탈로스 2005 !!

비에르조(Bierzo)지역의 멘시아(Mencia) 100%와인 카베르네프랑과 유전적 연계성을 갖는다고 한다.

또한 이 지역은 해발 500~900M 지역에 조성된 포도밭이라 100% 사람과 노새에 의해 경작되고 모든경작은 바이오다이나믹방식으로 행해진다고 합니다.

첫느낌은 "넌 누구냐?" ..... 점차 오크향과 동물향이 은은히 피어오르다 꽃밭에 돌이 굴러가는 느낌이 살짝난다. 첨부터 이런넘을 마시다니.... 다음이 기대된다. ㅎㅎㅎ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모시조개 차우더

Tommasi Crearo 2003 

토마시의 great 와인중 하나인 Crearo ....

여러가지 품종이 어우러진 이태리참맛! 무지 독특한데 참 좋다. 백후추향도 나고 오소리가 왔다갔나? 느낌도 나고...미디움바디, 뒷맛에 살짝 달다.

샐러리와 토마토를 곁들인 킹크랩무침과 아보카도

Bricco del Uccellone 

 

브리꼬 델 우텔로네 ! 바르베라 100%라고 하는데 가벼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피에몬테에서 네비롤로만 좋은게 아닌갑다.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잘 자여진 구조가 일품이다.

뭔 할말이 많은지 ㅎㅎ 

Condado de HAZA 2004

아자아자~ H는 묶은이라 아자로 읽는다.

첫모금에 Tempranillo 다.. 100%이다. 담배향 베리향이 너무나도 좋다. 근데 이게 crianza란다.

사람 미치게 한다. 요즘들어 스페인와인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다. 스페인와인가격 오르기 전에 빨랑빨랑 사마셔야 겠다. ㅎㅎㅎ

멋지다~~

 

Chateau Bouscasse 2003

 

마드리안 Bouscasse...

무슨 유명한 와인의 세컨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따나품종이라는데 좋기는 한데 참 어렵다.

=> 프랑스 와인을 잘 모르는 oneq ㅡ.ㅡ

 

Lou Dumont Vosne Romanee 2002
루뒤몽 본로마네 

 

늦게오신 지인이 가져오신 본 로마네 천지인 !

조명에 비춰지는 피노누아의 영롱한 빛! ..... 피기도 전에 마셔버려서 뭐라고 딱 표현은 못하겠지만

다시마셔봐야 할것 같은 느낌...ㅎㅎㅎ  

 

San Martin Crianza 2002

 

자주마신 산마틴 크리안자... 경량급의 최강자다운 뽀스를 뿜는다.

그래도 이날만큼은 막내 !! ㅎㅎㅎ

메인 스테이크~~ 와인과 아주 무척 잘 맞는다.

 

Cook'S Grande Spumante California

쿡스 스파클링으로 마무리준비 ...

술깨는 이 느낌은 뭐지? 원래 스파클링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넘은 색다르다.

알콜기가 전혀 안느껴지고 내가 좋아하는 뒷맛의 물맛 !! 좋다

 

Chateau Les Marcottes 2003

샤또 디켐의 작퉁이란다. 그래서 샤또 뒤뀀!!

아~ 무지 좋다. 달다구리는 입에도 못대는데 이넘은 너무 좋다. 밤꿀향이 입맛을 감싸고 단맛은 빨리 없어지만 은은한 향은 오래간다. 디껨을 꼭 한번 마셔보고 싶다.

 

진득하다~~

남은 와인들 한컷~

사과 스튜델,밤 몽블랑,소비뇽 소스의 딸기와 달다구리 와인은 아주 잘 맞는다.

 

호텔에서 파는 고급 와인들 메뉴를 찍고 파티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즐거워 하는 친구들~~

이렇게 송년회를 마치고 ~

단체컷으로 2007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