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007(new)

2007년 11월 보졸레와 10년전와인.... (7)

choioneq 2024. 3. 22. 15:04

와인을 좋아하는 맥주애호가(?)가 모여서 2007년 햇와인인 보졸레누보와 보르도 그랑크루 2등급 브랑깡뜨냑을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장소는 안국동의 자그마한 퓨전일식집 .... 근데 먹느라 바빠 음식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ㅡ.ㅡ

이날의 선수들...

Mommessin Beaujolais-Villages 

 첫번째는 보졸래누보로 시작

잘익은 과일을 한입 깨물어 먹는듯한 신선한 향..... 상큼하다

Lindemans Bin 45 C/S 2006

 무난한 와인,,,,,, 적당한 탄닌.. 드라이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카쇼..뒷맛에 단맛이 은은하다

Rietos 2005 

 가벼운 스페인와인.... 이날 26살 여선생님은 이와인을 젤 맛있다고 했다.

가벼운 스타일이 발랄한 아가씨를 연상시킨다.

Mision C/S 2006

 전형적인 칠레 카쇼스타일.... 흙밭에 뒹군 캬베스,감자,옥수수를 포도밭에 같이 심은느낌 ^^

Uxmal 2006

 같은 값이면 아르헨티나와인을 추천하고 싶다. 살사가 연상되는 강렬한 와인...좋다 ^^

Brane-Cantenac Margaux 1997

 이날의 메인.... 피는데만 2시간....좋은 빈티지는 아니지만 썩어도 준치 스피드는 떨어졌어도 박찬호는 박찬호다. 나무향,담배,가죽향과 좋은 오크향이 변화무쌍하다....근데....한순간에 꺽이는 향은 빈티지를 대변해준다. 좀 아쉽니다.

Douglas Green Cinsaut Pinotage 2004 

 생쑈와 피나타쥐로 만든 남아프리카와인.... 무난하다 ^^

내 생일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