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즐거운 와인모임 ... 오늘은 어떤 와인이 나올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초동 일치엘로로 출발~~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금요일 저녁은 웃음이 절로 나온다....헤~
Frei Brothers Reserve Chardonnay 2009
WS 88
미쿡에서는 저렴하나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게 팔리는 와인
세금포함 30불이면 팔리는 와인을 10만원에 떡 팔면 누가 사라고...ㅠ.ㅠ
잘익은 복숭아와 버터,야자수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화이트도 좀 나둬야 핀다는 정설을 보여준 와인
나나묵자 +
Tenuta di Argiano Suolo 2006
RP 94
Suolo = soil 이라는 뜻. 오크향이 작살이다..이어 올라오는 베리류와 삼나무 향이 좋은데..피니쉬로 약간 쓴맛이 남는다
나나묵자 +
Sine Qua Non Pictures 2007
나는 전생에 나라까지는 못구했어도 읍내 정도는 구했나 보다.
그 귀하고 귀한 시네콰논을 벌써 두번째 마셔본다.
그라나쉬 베이스의 와인.... 한모금 마셔보니 로버트파커가 좋아할 만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높은 돗수, 풀바디, 짱짱한 포텐셜 그리고 신기할 정도의 독특한 향과 맛...
미네랄과 건포도의 느낌이 짱짱하다. 기대가 컸나? 가격대비 성능비는 좀 ...
내다묵자 -
앞쪽
Chateau Leoville Las Cases 2004
RP 93, WS95
오늘 너무 좋은 와인만 마시는거 아냐? 입맛은 어쩔려구???? 뭐 나야 고마울 뿐이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늘 한번 마셔보고 싶었던 라스까스... 2등급이지만 1등급에 품질을 지녔다는 와인.
보르도의 기운과 발란스가 작살~~ 첨엔 꼬릿꼬린 피지도 않더만..시간이 지나니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 허브 미네랄향이 잘 짜여진 구조감을 보여준다. 아..소원 풀었다. ㅋ
내다묵자 -
Ch. Lynch-Moussas 1995
RP 86, WS 87
와이너리에 남아있던 와인을 퉁쳐서 얼마전 한국으로 수입한 와인이다.
보관상태 짱이다. 점수로 보면 별로일것 같지만 아니다.
보르도 올빈이 진리라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준 와인.
꼬릿꼬릿한 동물향이 걷히고 보여주는 잔잔한 발란스와 삼나무 가죽향이 좋다.
내다묵자 -
Ruffino Modus 2006
WS 91, RP 87
산지오베제의 산미가 첫향으로 다가온다.
파스타랑 너무 잘 어울린다. 벌써 10번정도 마셔보는 모두스,,,
좋은 와인이고 맛난 와인인데 전작에 밀려 오늘은 비운의 와인.
나나묵자
Royal demaria vidal 2001
솔직히 기대 안했다. 근데...의외로 맛있다.
아이스와인 보다는 TBA에 가까운 향이난다. 모과 농축쨈이라고 표현하면 좋을듯...
피니쉬에 단맛은 빠지고 자몽,모과향이 남는다. 굿!~~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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