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갈비 바베큐를 먹는날 ... 4시쯤 소금과 통후추로 밑간을 하고 6시에 바베큐 시즈닝으로 럽을 해서 7시30분부터 차콜에 바베큐를 구웠다.
마실 와인들.... 멋지다.
Esporao white 2007
사과, 찐레몬, 복숭아향이 살짝 오키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절대 최강!!!
나나묵자 +
Cosseti Barolo 2003
두번의 레킹후 30분 병드리딩후 마시니.... 이거 이거 대단하네 예전에 마셧던 그 맛이 아니네
바롤로 치고는 그리 무겁지 않으나 탄닌,바디 묵직~~~하고 양갈비와 아주 잘 어울리네
나나묵자 +
Manfredi Barolo 2006
에구... 맛을 보니 네이볼로는 맞는데 "ready to drink'시점 까지 왔어도 부족한 느낌.
나나묵자 -
Gaja Barbaresco 1999
레이블 가지고 품질을 판단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선입견이 있는 와인이다. 맛? 향? 일단 위 두개의 바롤로와는 차원이 다르다. 묵직하지만 과하지 않고 삼나무향과 허브향이 절묘하게 조화된 풍성한 베리향이 입안에 가득 돌지만 오크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뒤로 이어지는 작살 탄닌이 기분좋게 이어진다.
그래 바로 이게 바롤로다!!!
내다묵자 -
Ramitello 2008
여러번 마셔봐서 그 기억이 너무 좋아 세브도르에서 세일한다길래 빗길을 뚫고 가서 사온 와인.
네비올로 와인들이 오크향이 별로 없어 라미텔로를 마시니 꼭 미국 카쇼 마시는 느낌...이게 상대성 이론인가? 오키하면서 베리쨈향이 다가오는 느낌.
나나묵자 +
Banfi CENTINE 2008
중앙일보에서 읽었는데 ... 일정 가격대의 와인을 놓고 평가하는 자리에서 ..맞다 컨슈머리포트...에서 1등한 와인. 가격대비 아주 좋은 품질이다. 오크향이 적고 탄닌도 적지만 미디움풀바디에 야채와도 양고기와도 잡채와도 잘 어울린다. 산미가 약간 있지만 상쾌한 산미!!
나나묵자 +
CUVEE NATURE SYRAH 2008
프랑스 쉬라인데 먼지향이 가득하다. 탄닌이 무척 강한데 포도에서 나온 탄닌이 아니라 오크통에서 혹은 오크칩에서 나온 강한 탄닌이 좀 거슬린다.
나나묵자 -
양갈비, 등심, 갈비살...
잘 구웠는데 사진이 없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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