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2(new)

2012년 8월 10일 삼성동 마리아칼라스 (5)

choioneq 2024. 5. 29. 16:29

후기에 앞서 좋은곳을 소개시켜주신 영상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식사에 앞서 공연장을 관람하는 시간.... 완벽한 음향시설을 갖춘 소규모 공연장

 

 

 

오디오룸에서 예전 피오리나회장님 닮은 셀린디옹과 오케스트라 음악을 감상하는데...한마디도 안나온다.
어쩜 이리 완벽한 소리를 재현할 수 있을까...... 오디오에 빠지면 3대가 망한다는데 가까지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귀가 자
꾸 이쪽으로 간다...... 로또만이 답인가? 짭짭,..,.

 

 

 

식사 주문을 하고 갓구운 빵을 먹는데 어쩜 이리 맛있는지....

스타터 소라 샐러드가 나왔는데 맛있네 .. 이런 요리 첨이다.

오늘의 와인은 프랑스 피노 4종류를 준비했다. 콜키지 3만원씩 내고 소믈리에에게 서빙을 받는데 설명도 잘 해주시고 잔도
슈피겔라우로 바꿔주셔서 시음하기 너무 좋네...

 

 

 

 

Michel Picard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08
화이트생산지로 유명한 샤샤뉴몽하쉐의 1er피노 ... 디켄팅을 하고 천천히 필때까지 기다려 시음하니..산미도 탄닌도 있고
장미향이 폭팔적이다. 오랜만의 피노누아 정말 맛있네...
나나묵자 ++

 

 

 

 

옥수수스프는 자주 먹지만 오늘의 상태는 최고점을 주고싶다. 아주 굿~~

 

 

 

 

Lamblin & Fils Nuits-Saint-Georges 2007
3번째 마셔보는 람블린에필 피노누아..... 상대성이론이 바로 이럴때 사용하라고 만든 것같다. 전작이 너무 훌륭하니 거슬리는 향과 발란스도 안맞게 느껴진다. 뭐..그냥 마셨다. 느낌도 별로고...
나나묵자

 

 

 

 

닭을 감칠맛나게 구웠는데 식욕이 확 사네....ㅎ

 

 

 

 

Bouchard Pere & Fils LE CORTON Grand Cru 2004
오늘의 메인 그 꼬르똥 그랑끄루... 한마디로 다른 와인들과 비교해서 색깔이 뚜렸하다. 장미향이 진하게 나면서 산딸기의
느낌도 임팩트있게 다가온다. 마시기 딱 좋게 익었네...ㅋ
내다묵자 -

 

 

 

 

메인과 잘 어울린 한우 스테이크... 안심같은데 식감은 꼭 등심

 

 

 

 

Louis Pere & Pils Pommard 2005
쉐브도르에서 6.9에 할인할때 얼른 구매했는데...한두병 더 살껄..... 허브향과 민트향이 작살이다.
은은한 산미 허브향이 입안에 가득하면서 긴 피니쉬아 아주 우아하다.
나나묵자 ++

 

 

 

 

허참나.... 이런 고급레스토랑에 번데기 메뉴가 있다니....맛있다. ㅎㅎ

 

 

 

 

SCHUG Pinot Noir Sonoma Coast 2007
모자라서 한병더 오픈한 슈그 피노누아.... 잘 익었다. 프랑스 피노와는 좀 다른게 진한느낌이다. 하지만 버섯,베리,허브향, 그리고 꽃밭의 느낌이 좀 더 찐하게 다가오는 느낌. 맛있게 마셨다.
나나묵자 +  

 

 

 

인상 좋으신 영상형님...

 

 

 

 

카페 한가운데 자리를 잡아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좋은데  떠들지도 못하고 모두와 대화도 잘 못한게 흠. 

 

 

 

 

이렇게 한쪽에 와인을 놓고 개별잔에 마시니 비교하기도 좋고 느낌도 좋고...ㅋ

 

 

 

 

가장 늦게 도착한 카렌~~~

 

 

 

잔이 작지만 참 이쁘다....모두 슈피겔라우~~

 

 

 

 

디져트도 먹고나니.... 윗층 메니져님이 오셔셔 같이 합석해서 한잔 같이 했다.

 

 

 

 

마무리는 커피와 프랑스 과자 마카롱

 

 

 

뽀나스~~~~~ 전설의고향 ..ㅎ

 

 

 

집에 거의 한시에 도착해서 마루에서 쪽잠을 자고 4시에 일어나 한일전 축구를 관람!!
어찌나 잼있게 하던지....태극전사들 정말 몸 안사리고 열심히 싸우네요......홧팅입니다. ^^
한달에 한번 보는 모임인데 너무 오랜만에 본듯한 느낌....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