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9호선타고 신논현역에 내려 쉬엄쉬엄 걸어가니 6:20분......
2시에 오픈한 HAZA를 바라보며 카톡질....
딱 봐도 멋지다~~~
다른분들 기다리고 있는데 고소한 향이 물씬 풍기는 빵을 가져다 주시네..... 오~ What a yummy bread!!
배가 고파 샐러드하나 시켜봄.... 새우와 오징어를 튀겨 샐러드로 내왔는데 따뜻한 튀김과 신선한 야채가 올르브오일과 발사믹과 아주 잘 어울리네... ^^
Pierre Paillard Brut grand-cru
두번째 마셔보는 샴페인이다..... 샴페인과 다른 스파클링과 다른 이유는 피니쉬에 있다고 본다.
한모금 가득 물고 버블을 느끼며 넘기면 과일의 산미,복숭아,사과의 향이 가득 여운으로 남는다.
나나묵자 +
Condado De HAZA Reserva Selleccion Roble Frances 2004
crianza는 한 10병정도 마셨을거다.... reserva는 스페인 여행가서 마셔봤고..젤 윗급 Alenza도 작년12월에 마셔봤고... 젤로 기대되는 급이다. reserva 위에 가끔씩 만드는 것인데.... 대박이다.!!!!!
일단 섹시하다못해 농염하다. 블랙베리와 카카오향이 절절히 흘러내린다. 코코아질감의 말린 꽃향과 허브향이 작살이다. 페드로사 리저바와 비슷한 느낌인데..개인적으로 가성비로 따지면 HAZA 완승!!
리베라델두에로 와인샵에서 30eur
내다묵자 -
GAJA Barbaresco 2005
ㅎㅎㅎㅎ 웃음만 나온다. 작년 여름에 99빈티지 마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마시게 된 가야바르바레스코
일단 장미폭탄이다. 어느정도 디켄팅이 되서 왔고 온도도 딱 적당하다. 적당한 산미 과하지 않지만 묵직한 탄닌이 적절한 조화를 가지고 퍼진다. 꼭 명품가방이 느낌.
내다묵자 -
Franco Cesari E Figli Barolo 1999
두번째 마셔보는 놈.... 일단 단단하다, 안핀다 먼지향이 가득하다. 1시간정도 스월링? 해주니 서서히 핀다.
탄닌은 의외로 강하지 않지만 허브향이 작살이다. 꼭 신선한 허브밭에 온 느낌.
나나묵자 +
Alpha Estate KTHMA 2008
첨 맛보는 그리스와인.... 쉬라60%, Xinomaypo 20%, 멜롯20% 블랜딩 ,, 국적을 맞추라고 했다면 호주 쉬라블랜딩이라고 했을거다...쉬라즈의 느낌이 강하다. 산미가 엄청 강한데도 부담스럽지 않다. 나머지 발란스는 굿~~~ RP92점이니 묵직한것은 당연한거고....독특한 경험했다.
나나묵자 +
식사는 다 다른거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해산물빠에야가 젤로 맛있었다.
담달 스페인가면 먹물좀 사와서 집에서 해먹어야겠다. ㅋ
Castello Di Quercet Chianti Classico 2010
비운의 와인...전작이 너무 좋아서...걍 산미랑 화장품냄새만 났다.... 지켜주지못해 미안...ㅠ.ㅠ
나나묵자-
Torres Gran Coronas C/S 2007
참 잘만든 와인인데.... 코코아 카라멜 커피향이 참 좋은데....밀린다. ㅠ.ㅠ
나나묵자
August Kesseler Auslese Riesling 2006
와인을 조금 즐겨본 사람들은 알거다.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화이트 품종중 최고라면 난 주저않고 리즐링이라고 말하고 싶다. 독일 리즐링 카비넷정도 사면 실패할 확율이 5% 이내다. 무조건 좋다. 경사진땅 라인가우에서 자란 리즐링중 잘 익은 포도만 선별해 만든 아우스레제급은 단맛이 스타트에서만 시작하고 피니쉬에서 기분좋은 석유의향과 미네랄향이 작살이다.
이래서 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나보다. ㅋ
나나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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