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5(new)

2015년 9월 10 긍사모 (5)

choioneq 2024. 12. 30. 10:46

이제는 없어진 긍사모 와인테이스팅 ..... 그래도 외부의 도움으로 가끔 모이네 ...

오늘은 론와인들이다. 리스트 받고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좋은 와인들이 나오네.

도착하니 미리 오픈해놓았다. 와인을 잡아보니 상온이다. 에구 ...

내가 준비한다면 이건 상상도 못할일이다. 와인 테이스팅할때 왜 2시간 휴가내가 일찍 집에가서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에 오픈해 놓은 와인을 넣는데 .....  와인은 최적의 서빙상태만 만들어 놓으면 대부분의 와인이 대충까 먹는것 보다 훨씬더 맛있다.  왜 이걸 모를까 ㅠ.ㅠ

오늘의 선수들이다. 한번 마셔볼까? ㅋ

 

 

Domaine de Marcoux Chateauneuf de Pape 2010
그라나슈 74%, 무르베드르 14%, 시라9%, 생소 3%
얼마전 마르꾸 맨 밑에급 와인을 무쟈게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난다.
첨엔 찐하고 찐한 허브쨈이더니 서서히 풀리면서 향긋하고 베리한 허브향이 단맛으로 감싼다. 좋은 와인이다.
온도만 차가웠으면 대박인데...ㅠ.ㅠ
나나묵자 ++

 

 

 

 

M.Chapourtier Chateauneuf de Pape "La Bernardine"
그라나슈 90%, 시라 10%
맛있다. 입안에 쫙~~ 감긴다. 왜 시라를 블랜딩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산미가 꽤 있네...
나나묵자 ++

 

 

 

Hermitage La Sizeranne 2010
RP92 시라 100%
그라나슈마시다 쉬라 마시니 이리도 다른가? 호주 쉬라즈와 완전 다른느낌. 과하지 않은 느낌?
산미가 호주보다 좀더 있는데도 구조감이 꽉 찬다.
나나묵자 ++

 

 

 

MChapourtier Cote Rotie "Les Becasses" 2011
시라 100%
11년 빈티지인데 뭐랄까 첨엔 먼지향으로 가득하다가 서서히 풀린다. 역시 꽉찬 베리허브쨈.
하지만 호주쉬라즈보단 진함이 덜하고 산미가 더하다.
나나묵자 +

 

 

 

MChapourtier Crozes Hermitage "LES Meysonners"
시라 100%
뭐 .... ㅎㅎㅎㅎ
나나묵자 +

 

요즘은 와인만 마시면 취하네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