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5(new)

2015년 12월 21 신사동 쉐플로 (7)

choioneq 2024. 12. 30. 11:27

이태리 음식이 이리도 다양할 줄이야... 그동안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만 먹었지 이런 다양한 음식은 첨이다.

참 좋은 경험~~~ ㅋ

 

자 그럼 오랜만에 후기함 써볼까나?

오늘의 선수 .... 두병이 더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암튼 ...시작~~

 

 

 

Chateau Montelena Chardonnay 2011
1976년 파리의 심판으로 유명한 와인. 샤토몬텔레나 와인은 수확년도에서 7년 정도가 맛있는 최적의 상태라고 하네... 이미 마셔버렸다. ㅠ.ㅠ 그걸 미리 알았어도 마셨을 와인.
브리딩을 한참 시켰는데도 피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산미가 어느정도 날라가니 진가가 나온다.
일단 단단하다. 청사과향이 미네랄느낌에서 터져나온다. 과하지 않는 오크터치가 정말 예술이다.
소문이 진짜네....ㅎㅎ
나나묵자 ++

 

 

 

Chateau Musar 2007
생소한 레바논 와인. 전설의 100대와인이라고 하도 마케팅을 해서리 한번 구매해봤다.
카쇼,생쑈,까리냥의 블랜딩. 한모금 마셔보니 꼭 그루지아와인의 느낌이 난다.
오크통이 아닌 항아리에서 숙성한 느낌. 살짝 간장의 느낌이 나는것으로 보아 시음적기가 살짝 지난느낌.
오래 숙성된 보르도 와인과 나무향이 좋네...
나나묵자 +

 

 

 

Marques de Caceres Gaudium 2009
마르께스 데 까사레스의 플래그십 와인. 자주 마셨지? 아마 - 가우디움(Gaudium)은 라틴어로 만족, 즐거움, 기쁨 뭐 이런 의미란다.ㅎㅎ 일단 병이 한뽀스 한다. 묵직한게 일단 병에서 맛있다는 보장을 해준다.
뗌프베이스가 나의 입맛에는 참 잘 맛는다. 과하지 않은 오크향, 적절한 산도, 초코렛터치, 긴피니쉬 편안하게 마시기 딱이다.
나나묵자 ++

 

 

 

Buruno Rocca Barbaresco Rabaja 2010
내가 젤로 좋아라 하는 네비올로 와인이다.
와인색이 네이올로 특유의 벽돌색! 네비올로지만 오크를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 은은한 오크향이 꼭 바닐라빈을 입에 씹고있는 느낌. 블랙베리보다는 라즈베리향에 가깝고 강하지만 과하지 않는 탄닌은 장기숙성하라고 알려준다. 마실때 마다 정말 맛있는 와인이란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최고의 네비올로를 맛봤다.
내다묵자 -

 

 

 

Chateau Rieussec Sauternes 2007
3대 달다구리 와인중 프랑스의 소테른 와인. 토카이와 TBA도 마셔봤지만 리외섹은 첨이다.
일단 본드향?이 지배를 한다. 스월링에 점점 벌집향으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잘익은 살구를 말려 아카시아꿀통에 담가놓은듯한 느낌. 그리 달지도 않다. 나의 개인적인 느낌은 포트가 내입맛에는 딱 ..
나나묵자 + 

 

 

 

Heartland Shiraz 2012
와인이 모자를까봐 준비한 와인. 역시나 전작이 너무 좋아서리 힘한번 못쓰고 취기만 올려주고 사라진 비운의 와인. 명세기 Amon Ra를 만드는 벨글래처가 만드는 와인인데.....메이저리그에 동네야구선수를 낑겨 넣어서리.... 미안하다 ㅠ.ㅠ
나나묵자-

 

 

 

San Marzano, Talo Primitivo di Manduria

생산자: San Marzano
품종 : Primitivo
지역: Manduria < Puglia < Italy

머 전작이 느무 훌륭하야 ... 비운의 와인이 되었다. ㅡ.ㅡ
나나묵자 -

 

 

 

몬텔레나 샤도네이의 이 영롱한 빛...ㅋ

 

 

 

내가 양식굴을 다 먹다니.... 근데 무지 맛있다. 오호~~~ 1월에 굴찜함 먹어볼까나?

 

 

 

선어회와 커리엔더의 조함은 신의 한수!! 거기에 샤도네이 한모금은 .... 작살!!

 

 

 

닭인데 ..... 왜이리 맛있니? ㅎㅎ

 

 

 

이날 음식중 내 입맛에 젤로 잘 맞았던 .... 오븐에 구운빵에 하몽한조각은 스페인은 다시 가게 만드네.. ㅎㅎ

 

 

 

파스타는 배고픈 속을 달래주고...

 

 

 

문어먹물 고로께는 시장기를 던져버리네 ..

 

 

 

마지막 스테이크와 브루노로카로 와인모임의 화룡점정을 이루었다. ㅋ

 

좋은 자리, 즐거운 모임, 그리고 맛있는 음식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