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됐나? 와만동에서 만난 분들의 인연이 지끔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1일 토요일 "주.좋은날" 세종공방에서 송년모임이 있다고 연락받았다. 저녁5시에 모임이 시작되고 나는 오크통 정리등 양조작업이 있다고 해서 아침일찍 가기로 했다. 근데 집에서 세종까지 일찍 가려면 새벽에 나와야 해서 하루에게 전화했다. "고~~래? 알았어~ 와인가지고 갈께" 하루 전 금요일 하루 집에서 자고 아침에 세종으로 가기로 했다. 검증된 맛있는 와인 2병 싸들고 내포신도시로 갔다. 오랜만에 보는 하루는 여전하고 집에 짐을 풀고 저녁 먹으러 내포의 번화가(?)로 갔다. 음식점이 많으면 고르기 힘든법!! 하루네 직원이 추천해준 내포회관으로 갔다.세트메뉴 시켰는데 기본으로 이렇게 나왔다. 어라? 장난아닌데? 고기와 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