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3(new)

2013월 8월 10일 유와인(주) - 와인 테이스팅모임 (9)

choioneq 2013. 8. 12. 14:59

먼저 나의 개인 블로그는 공개로 되어 있으나 외부에 공개하려고 만든게 아니라 너의 추억을 기록하고 가까운 지인과 즐긴 추억을 공유하려고 만든것입니다.

 

이번에 좋은 자리에 호주와인을 즐길 기회를 주신 청명님과 불러준 산에가면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테이스팅 노트는  벌써 2500병 이상 테이스팅한 경험에서 쓰는 것이지만 매번 머시는 장소와 컨디션 특히 와인의 서빙에서 많은 맛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철처히 주관적인 것고 특히 이날은 와인의 서빙온도가 특히 높았고 에어레이센 시간이 너무 부족하였기에 최상의 와인 컨디션을 접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그럼 간단한 테이스팅 노트 적어봅니다.

 

이 많은 종류의 와인중에 프리미엄와인 1병과 나머지 와인을 각 2병씩 골라 시음하기로....

 

 

 

 

Hidden ID 2011
소비뇽블랑과 세미뇽 블랜딩이라 골라봤다. 얼음물에 담가놔서 온돌르 맞추긴 했는데....
따서 마셔보니 12% 알콜돗수가 14도 이상으로 느껴진다. 알콜향이 너무 나네.... 다른 맛을 느끼기 무척 힘듬.뉴질랜드 S/B과는 비교불가
이게뭐니이게

 

 

 

 

Pilar Box Reserve C/S 2009
오픈하고 5분정도 지나니 바로 마셔도 될만큼 와인이 준비된다. 나는 달달한 고급 카쇼이다~~ 라고 말해주는 느낌.알콜돗수가 높아 미묘한 향을 거의 느끼지 못하겠다. 찐하고 임팩트는 있으나 산미가 적어서 고기와 먹어줬어야 하는 와인.
나나묵자 +


Pilar Box Reserve Shriaz 2009
카쇼와 다른점은 카쇼가 탄닌과 오크향이 좀 더 강했다고 한다면 쉬라즈는 블랙베리,라즈베리, 자두쨈의 느낌이 좀더 강했다고나 할까.. 내 개인적인 느낌은 카쇼가 더 좋았다.
나나묵자 +

 

 

 

 

 

Pilar Box Red 2009
오~~ 이날의 가성비 최고의 와인. 내가 좋아하는 이름 Pilar .. 스페인식 이름을 좋아하는 것이지 영어의 우체통을 말하는게 아니다.
일단 다른 와인과 달리 적당한 산미가 아주 좋았다. 그러니 찐하고 찐한 와인만 마시다 블랜딩한 와인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가격을 보니 이정도면 몇병 사서 마셔도 좋을듯한 느낌.
나나묵자 ++

 

 

 

 

The Relic 2007
쉬라즈와 비오니에(5%)가 섞인 와인. 제일 기대했던 와인이다. 병은 꼭 나파의 느낌이 나네.
내가 이 와인을 마시자고 했던 이유는 바로 비오니에 때문이다. 화이트와인을 담그는 비오니에를 게다가 비오니에는 내가 알기론 높은 알콜돗수가 나오고 산미가 적은 품종이다. 14.5도나 되는 이와인은 분명 산도가 부족할텐데 왜 산도가 적은 비오니에를 섞었을까 무척 궁금했다. 마시기 전에 맛을 그려보면 .... 토브렉 런릭을 생각났다. 마셔보니... 잘만든 와인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산도는 별로 없고 진하고 진한 쨈향이 가늑하다. 거기에 은은한 오크와 실키탄닌이 가득. 투핸드 가든 시리즈이 느낌.
나나묵자 +

 

 

 

 

RBJ Theologicum 2002
첨에 이것도 고를려고 했는데 좀 비싸서 다른 것을 골랐는데 오신분들이 다들 와인을 잘 못드셔서 두병과 이거 한병 바꿔서 시음할 행운이...
일단 모르베드르, 그라냐슈 블랜딩 자체가 아주 독특하다. 맛에 앞서 일단.... 너무 독하다. 아마로네 마시는 느낌과 맛과 향의 느낌? 날씨가 얼마나 더웠으면 16도나 되는 와인이 만들어지냐......헐
향신료, 찐한베리류쨈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나나묵자 ++

 

 

 

 

Hidden Promise Shriaz 2009
사장님이 맛보라고 추가로 3병을 주신 와인중하나. 가성비 참 좋다. 스파이시하고 허브향이 살짝 도는게 데일이급중 상급
나나묵자

 

 

 

 

와인이 너무 비슷한지라..... 겨를형님에게 드릴 후안길과 바꿨다. 그리고 후안길 테이스팅

그리고.. 겨를형님 됐디고 안가져가신다고 해서...... 2차때 크레프트 맥주 6잔과 바꿔마신 와인!!

 

 

 

 

수제피자

 

 

 

 

맛난육포와 발냄새가 일품인 네덜란드 치즈

 

미쿡사람들 정말 피자 짜게 먹네그려......  

 

 

                                                             

 

Juan Gil Silver 2011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와인... 벌써 올해만 5병째 마셔보는 구나... 15도 알콜돗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감칠맛이 좋은 와인. 이런 와인은 좀 차갑게 마셔야 한다. 커피,카카오,블랙베리쨈, 은은한 향신료....

내다묵자 -

 

2차로 용마사거리에 있는 굿비어펍으로 갔습니다. 제 친구가 하는 매장이란것은 말하지 않고 갔습니다.

이 친구가 이것저것 좀 서비스로 주더군요.... 그런데도 워낙 잘 드시는 분들이라 조금 모자라 보여서 막판에 2만원씩 계산한 후에 와인한병과 맥주 6잔을 바꾸자고 하니 그 친구...'call"  그렇게 해서 좀 과음을 하신분이 계신거 같네요.... 즐거운 자리였고 유쾌한 자리였는데..... 너무 덥다보니 담날 무지 힘들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