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0

2020.1.8 인와음사 - 노량진 양꼬치

choioneq 2020. 1. 9. 15:14

늘 강조 또 강조하지만 다른분들은 잘 지키지 않는 와인 테이스팅할 때 Tip.
전날 오픈해서 소주한잔 정도 따라서 미리 시음하고 와인병을 막고 그 작은 공간에 들어간 공기로 병 브리딩하는 방법!

오늘도 난 이방법을 쓴다.

잘 막아놓고 내일 마실 때 적당한 온도만 맞추면 된다.

6시에 오랜만에 노량진 양꼬치에 도착! 새로운 메뉴판이 보인다.

다들 오시기 전이라 맥주한잔 하면서 기다린다.

거의 같은 시간에 입장하시고 양갈비로 시작한다.  그럼 와인 테이스팅 후기롤 써볼까?

Grunon 2014
Alto Moncayo에서 크리스 랭랜드와 프로젝트로 만든 와인.
Syrah, Garnacha 5:5블랜딩 와인.
오픈배치에 2달이상의 말로락틱발효를 거친 독특한 제조방식의 와인.
Campo de Borja지역 와인으로 리오하에서 프리오랏가던 길에 있던 지역.
전날 오픈하니 후추향이 첨에 확 올라옴 서서히 피니 발란스 잘 잡혔네 탄닌과 산미가 조화롭다.
오크향은 거의 없고 과일 자체의 향이 좋다. 카카오느낌 좋고 가죽향 좋네
나나묵자++

Devil's Whiskers Shiraz 2017
생산자: Kangarilla Road
첨엔 동물향강하고 산미도 쎄고 쉬라즈인데 단맛이 거의 없다. 드라이하다.
좀 있다 마시니 백후추 살짝매운향 일반적이지 않은 잼있는 쉬라즈다.
나나묵자 ++

Alma Negra M Blend 2016
알마네그라는 안데스에 있는 산 이름이고 와이너리 이름이다. Argentina Mendoza 지역와인인데
첨엔 오크칩향 미디움풀 스페인 호벤정도급 향이남 맛은 있는데 4만원이면 이런향나면 안되는데 생각했는데
담날 마시니 뭐 단점은 다 빠지고 그냥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나나묵자 +

병 뒷면의 정보도 잘 안보이네 ㅎ

Tommasi, Rafael Valpolicella Classico Superiore 2017
Italy > Veneto > Valpolicella 품종은 아마로네 만드는 품종들 품 종 코르비나 베로네제 65...
코르비나 베로네제 65%, 론디넬라 30%, 몰리나라 5%
이동네 와인의 특징은 가볍과 독특한 향이 있다. 첨엔 가벼운데도 산미가 꽤 있다. 뒤엔 단맛이돌고 놔두니 향신료향이 퍼진다.
나나묵자 +

5명이 3병은 다 마셨고 마지막 한병 2/5정도 남았다.

용탁형님이 가져오신 마우따이 한잔으로 마무리.... 오늘도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