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창 기련이와 오랜만에 만났다. 과후배 묘간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니 묘간이도 쫄래쫄래 나왔다. 동네 깔끔한 곳을 찾아서 간곳이 Viva La Vida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 해본다.
입구에서 한컷
난 파스타 먹고 와인한병 골랐다.
La Purisima Monastrell 2018
첨엔 조용하더니 30분 정도 지나니 달달한 특유의 향이 난다.
매장에서 4만원대면 마실 만 하다. 매장에서만....ㅎ
나나묵자
와인엔 스테이크지~~~ 레어로 구웠는데 양이 참 많다.
오랜만에 친구와 후배와 이야기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Vina Padilia 2016
여의도 이마트직원인 초저가인데 마실만 하다고 해서 구매한 와인이다.
움식과 같이 마셔야지 와인만 마실려니 힘들다. 그리 나쁘진 않다. 단 내 처지가 슬플 뿐...
나나묵자
여즘 점심때 애들 밥을 차려주는데 파스타가 먹고 싶다기에 떡갈비 넣어서 해줬다.
맛있게 잘 먹네 ㅎㅎ
또 밤이다. 심심해서 한잔 해본다.
알마냑 사말랭 XO다.
스페인과 독일에서 배운대로 데워서 한번 마셔본다.
오~~ 향이 더 살아나긴 한다. ㅎㅎ
몇일 뒤 또 심심해서....ㅎㅎ
주말에 가산 개돼지에서 모여 한잔 하기로 하고 모였다.
양꼬치에서 식사를 하고 펍에서 2차로 와인한잔 한다.
날씨 참 좋다.
양꼬치집에서 먹은 양다리.....이렇게 구우니 참 맛있네
Indigo Eyes C/S 2016
인디고 시리즈는 보이면 무조건 구매해야 할 와인. 단 만원대일 때
산미가 아주 훌륭하고 탄닌도 아주 부드럽고 좋다. 시리즈중 피노와 진판델이 더 입맛에 맞는다.
나나묵자 +
Kirkland C/S 2018
가성비 킹!! 오크터치 절묘하고 산미 적절한게 고기와 마시니 아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견과류와 와인 마시는게 이젠 버릇이 아니라 기본이 되었다.
입가심이란 핑계로 마시는 맥주 오늘은 이걸로 시마이~~
또 몇일 후
Piccini Memoro
데일리 와인의 Among the best!! 피니쉬가 달달하면서 레드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은 다 있다.
그런데 1만원대 초반이면 당근 박스신공이다.
나나묵자
Undurraga Sibaris Merlot Gran Resera 2018
1만원대 초반 행사가격인데 집에서 라면먹을 때 마시면 딱 좋을 와인이다. 나쁘지 않다.
나나묵자
10년도 넘은 치즈를 먹는데 와우~~ 풍미가 아직까지 이리 좋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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