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용탁형님, 재선형님, 정휴형님과 모이기로 하고 고르고 고르고 고른 곳이 논현동 북해도 목장이다.
양고기 퀄리티가 장난 아닌곳!! 그럼 후기 써볼까?ㅋ
Argiano BDM 2016
아르지아노 BDM은 몇번 마셨는데 레이블이 다르다. 뭐지?
암튼 오픈해서 바로 마시는 BDM은 첨에 먼지향이 가득하다. 브리딩이 필요한 와인...
산미가 좀 있고 깻잎의 느낌이 있는 허브향. 담엔 꼭 하루전에 오픈하고 마셔보고 싶다.
나나묵자 +
Fritz Lane Family Winery Old Vine Zinfandel 2016
하루전 오픈했다. 온도도 13도에 맞춰 가져갔다. 그랬더니 이날의 베스트!!
은은한 딸기, 베리, 나무향이 참 좋다.
나나묵자++
숄더랙~~ 신선하고 부드러운 질감 ..맛있다.
이정도면 한우 안부럽다. ㅎㅎ
맛있어서 한판 먹고 한판 더 주문!!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21
찐득한 베리쨈의 향연!!
나나묵자 +
4명이 두판을 게눈 감추듯 먹고 소화도 시킬겸 당구 한게임 하고 근처 외인바로 한잔 더 마시러 갔다. 용탁형님이 나보고 와인을 고르라고 하시네 ...
이때 참 난감하다. 와인을 잘 알고 있어 가격이 3배되면 선뜩 주문하기가 좀 그렇다.
취기로 있길 때 호불호가 없는 소비뇽블랑과 한병 도 필요해서 모나스트렐을 주문했다. 가성비 하나로 ...ㅋ
Marlborough Ridge S/B
농도를 살짝 줄인 푸나무 소비뇽블랑과 비슷하다. 집에서는 별로인데 와인바에서는 대략 마실만 하다.
나나묵자
역시 와인은 분위기? 데일리 와인도 먼슬리로 바뀌는 곳이다. ㅎ
Lucia Monastrell Seleccion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첨으로 마셨던 와인. 설탕 탄 맛이 살짝 피니쉬로 ... 모나스트렐 맞네
나나묵자 +
잘 먹고 마셨습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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