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이 빠져서 한분을 모시고 6명이 정말 오랜만에 노량진에서 모였다. 당연히 와인은 전날 미리 오픈해사 갔다.
Pounamu 2022 S/B
산뜻한 사과의 향과 기분좋은 산미, 잘익은 파인애플의 은은한 향 그라고 미네랄리티!
나나묵자 ++
Matsu "El Recio" 2020
요즘 우유향이 있는 오크향 드문데 아주 좋다. 한마디로 밀크초코렛이다. 산미도 좋고 알콜도 튀지않고 발란스 좋다.
나나묵자++
토로지역 와인이다.
Kalleske Barossa Valley Moppa 2016
쉬라즈인데 찐득함이 가득한 그 쉬라즈가 아니다. 첨엔 동물향이 좀 있다가 사라지고 우유향이 그득하다.
살짝 향신료향이 퍼지면서 베리쨈의 향연 ... 탄닌도 좋네.
나나묵자 ++
Tenuta San Guido Le Difese 2018
동물향가득..미네럴리티..산미센 베리쨈 마지막도 산미..
예전엔 참 맛있었는데....
나나묵자+
Castello Banfi BDM 2016
첨엔 먼지향이 가득하고 이윽고 동물향이 온다. 하루뒤에 마시니 드라이한 베리류의 느낌. 이태리 산미참 마실때 마다 맞출 수 있다. 끝까지 가는 동물향이 산미와 함께 이태리와인이라고 말해준다.
나나묵자+
양갈비 구이 ... 참 질좋은 고기 가져다 놓네 ....
샤오롱바오~~ 육즙이 끝내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가지튀김!! 아무리 먹어도 안질린다. ㅎㅎ
내가 가서 손님 없을때 가끔 해주시는 메뉴... 이름은 자꾸 들어도 까먹네 ㅠ.ㅠ
부추계한볶음 .. 소화 잘 된다. ㅎㅎ
Barking Dog 2021
100% Loyal Tempranillo Spain이라고 씌여있다.
한모금 하니 탄닌이 뭔지 알겠다. 오크통이 아니라 오크칩이나 파우더를 쓴 와인에서 나는 그 맛이다.
산미와 발란스는 좋다. 카카카오 코코낫의 맛도 있다.
나나묵자
이렇게 6명이 6병 잘 마시고 오랜만에 웃으면서 즐긴 모임이었다. 4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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