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3

2023.6.21 프레스코발리 갈라디너 - 그래곤시티 리본

choioneq 2023. 6. 30. 11:07

저번주 리본에 갔다 프레스코발디 갈라디너 초대를 받아 재선형님,정휴형님,성철형님과 4명이 초대되어 갔다.

퇴근 후 급하게 갔는데도 도착하니 이미 세미나 시작~~~ 간단히 후기 적어본다.

 

프레스코발디(Frescobaldi)는 1308년에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중 하나로 토스카나(Toscana)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와인이니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을 까 생각하면서 세미나를 들어본다. ㅎ

참석자들의 자리는 미리 reserved 되어 있어 안내에 따라 앉았다.

 

 

 

음식에 대한 메뉴와 웰컴 꽃을 주네 ..센스 짱이다 ^^

 

 

 

일인당 5개의 잔을 미리 세팅해 줬네 

 

 

 

 

음식 메뉴인데 읽어만 봤는데도 맛있어 보이는 매직은 뭐니? ㅎㅎㅎ

 

 

와이너리에 대한 소개를 하는 도중 화이트 와인 소개와 함께 바로 화이트 와인을 따라준다.

Frescobaldi Pomino Bianco 
와인 설명중 가장 고도가 높은 포미노블랑코 밭에 가려면 여권가지고 가야한다는 조크를 하시네 ㅎㅎ
샤도네이랑 피노비앙코 블랜팅.  산미가 좋다. 쓴맛이 살짝  ... 첨엔 소비뇽블렁인줄 ...아니네
어라 피어나니 산미가 훌륭하고 은은한 사과, 배, 레몬의 느낌이 좋다.
나나묵자+

 

 

 

아뮤즈부슈~~~ 오늘은 프로슈터와 뭔지 모르는 ,, 암튼 맛있는 식전음식이 나왔다. ㅎㅎ

 

 

 

화이트 다 마시니 또 따라준다. 감사합니다. ^^

 

 

 

와인리스트 .... BDM빼고는 안마셔본 와인들이다. 기대된다. ㅎ

 

 

 

식전 빵인데 왜이렇게 맛있는 거니? ㅎㅎ

 

 

 

 

정휴형님은 멀리서 오셔서 조금 늦으셨다. 내 바로 앞자리에 착석!! 첫번째 전체 요리가 나왔다.

스페셜 모듬 전체
수비드한 수박과 훈제치즈, 레몬 크림을 곁들인 참외 & 프로슈토와 포트와인 젤리와 무화가 콤포트를 곁들인 푸아그라 무스, 달팽이 스튜 볼오방, 새우 잣즙채

 

 

 

하나 하나 음식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쉐프의 요리라는 것이 보인다. 미슐랭 요리다!!

 

 

 

화이트 와인과 아주 잘 궁합이 맞았다.

 

 

 

 

이제 초대된 분들이 다 오셨다.

 

 

 

이어지는 두번째 요리 

보리 리조또와 캐비어를 곁들인 전복구이

보리와 화이트 와인도 궁합이 아주 좋았다.

 

 

 

 

두번째 화이트 와인이다. 근데 이 와인 엄청나다!!

Frescobaldi Pomino Benefizio Riserva 2018 
샤도네이 100%. 이탈리아 최초로 오크통에서 발효한 화이트와인이다. 
싱글빈야드  해발 600~700포도밭에서 재배한다. 성숙한 과일캐랙터 
첨엔 과일주스 오키하다. 코코넛 바나나 엿기름
나나묵자 ++

 

 

 

이렇게 두종류의 화이트 와인을 아주 잘 마셨다. 이제 레드 차례다. !!

 

 

 

 

Frescobaldi Perano Chianti Classico DOCG 2019 
황향이 먼저 치고 나온다. 역시 산미가 있고 드라이하다. 최근에 산 와이너리라고 하시네 
말린딸기 베리쨈 자두 굿~ 내가 키안티 별로 안좋아하는데 산지오베제 같지 않다.
나나묵자 +

 

 

 

내가 산지오베제는 산미땜에 잘 안마시는데 내가 잘못 판단한 거였다. 참 맛있네 ㅎㅎㅎ

 

 

 

레드와인이 나오니 마리아주 맞춰 레드색 고기가 나온다.

포트와인 소스와 모젤크림을 곁들인 오리다리 콩피

키안티와 찰떡궁합니다. ㅋ~

 

 

 

 

 

어쩜이리 부드럽고 입에 촤~악 감길까 ㅎㅎ

 

 

 

입안의 잔맛을 없애기 위해 중간에 나온 레몬 소르베 ..상쾌한 맛이 깔끔하다.

 

 

 

이제 메인 레드와인이 나온다.!!!

Frescobaldi, Castelgiocondo Brunello di Montalcino 2016
예전에 참으로 많이도 마셨던 와인이다. 오랜만에 마시니 기대가 컷던 것일까? 동물향이 첨에 오고 역시 질좋은 오크향이 좋은데 뒷만에 살짝 쓴맛이 돈다. 살짝 말린 허브, 시나몬, 가죽향이 라즈베리형과 잘 어울린다.
나나묵자 ++

 

 

 

때깔도 참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잔에 담긴 와인도 참 멋지지 않나? ㅎㅎ

 

 

 

이제 오늘의 최고급 와인이다. 이 와인은 디켄팅을 해서 서빙을 해줬다.

Frescobaldi, Nipozzano Mormoreto 2017
까쇼 베이스의 수퍼투스칸이다. 역시 까쇼는 입안에서 익숙하다고 기뻐한다. ㅎㅎ
자스민, 향수의 느낌 그리고 농축된 베리쨈의 향연~~~ 피니쉬도 길고 오늘의 베스트!!
나나묵자 ++

 

 

 

와우~~~ 정말 멋지다.!!

 

 

 

 

멋져서 또한컷 찍어봤다. ㅎㅎ

 

 

 

이제 배불러 오는데 메인 스테이크가 나왔다. 사진찍느라 바빠 보이는 정휴형님!! 

양송이 버섯 그라탱과 과일 케익을 곁들인 촤상급 채끝 스테이크, 페리고 소스

 

 

 

한조각 고기 먹으면서 와인 한모금으로 같이 씹는 맛은 최고다.

 

 

 

이렇게 5병을 마셨다. 모자르면 충분히 더 주시는 이번 행사는 너무 만족이다.!!

 

 

 

이제는 마무리 디저트 타임!!

망고 젤라또와 과일을 곁들인 초코렛 무스 

 

 

 

배부른데도 디져트는 또 들어가네 ㅎㅎㅎ

 

 

 

두분의 형님께서 회원권 갱신및 신규로 구입하시고 와인메이커스 디너는 끝!!

 

 

 

오랜만에 이런 와인메이커드 디너는 너무 즐거웠다. 또 기회는 오겠지만 언젠지는 모르지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