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007(new)

2007년 2월 둘째주 와인테이스팅 (7)

choioneq 2024. 3. 15. 13:00


금요일이다 뭔말이 필요할까...

퇴근후 발길이 와인마시러 가고있다... 오늘은 어떤 와인일까.....

Chataeu de Malleret 2003 (Cru Bourgeois Haut Medoc)

두번째 마셔보는 넘...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잘 맞는 느낌. 과일향의 절제된 향,피니쉬도 적당하고 부드러운 탄닌... 좋은 와인이다.


LIRANO NEBBIOLO D'ALBA

(네비올로 달바, 리라노)/피에몬테/2003/네비올로 100%

네비올로 100% .... 요즘들어 네비올로를 자주 마신다. 참 독특한 넘....
한모금 입에 물로 양치하듯 돌리면 저절로 김기사~ 된다. 탄닌이 꾸~악 조여주면서 윗잇몸에 뭐가 낀것처럼 느껴진다.
베리향도 약간나고 첫느낌은 부르러우나 역시 김기사~ 된다. 네비올로 함 마셔보라 내 말이 무슨뜻인지.... ㅎㅎㅎ

Arboleda  Syrah 2002

선물받은 와인이다. 병은 오픈하니 "뻥~" 소리가 난다. 코르크 상태 good~ ARBOLEDA는 미국

Robert Mondavi社와 칠레의 Errazuriz社가 함께 만든 고급 와인 브랜드란다.
색이 예술이다. 이걸보고 강렬한 바이올렛 칼라라고 한단다. 탄닌이 강하고 별 향이 다난다.
체리, 초콜렛, 베리향, 기분좋은 타이어 타는냄새 까지...
이거 보이면 지르시길..... 좋다 ^^

Sterling Vineyards Vintner's Collection Chardonnay, 2005

복어회와 마신 화이트.... 샤도네이...
정숙한 달콤함이라고나 할까.... 첨에 친절한 달콤함 이라고 표현했다가 압박을 받았다.... ^^;

꽃향과 파인애플향이 간간이 난다. 개인적으론 같은 가격이면 캔달잭슨 샤도네이가 훨 낫다.


 

oreana Pinot Noir

이넘참 독특하다. 피노누아도 몇번 마셔봤지만 색부터 다르다.
검붉은 강렬한 색상이 도져히 피노누아색이 아니다. 오레곤주의 피노누아는 이렇게 강렬하단다.
단맛은 느꼇지만 다른 향은 뭘까 뭘까 궁금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석류와 야생베리향 이란다.
피니쉬가 길고 뒷맛에 과일향 여운이 남는 아주 좋은 와인이다. 또 마실기회가 있을런지....

 


New South Wales merlot 2002
이넘은 일요일 소곱창과 같이 먹은 와인이다.
다른 분들은 좋아고 하지만 내 주관은 바닐라, 여러과일향이 나고 멜롯의 부드러움이 있지만 어딘가 조미료 향이 난다.
좋기는 한데 본인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type이라... 맞다!! Yellow Tail Merlot 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고 보니 엘로우테일보단 좋은느낌이다. ㅎㅎㅎ


 

Red Bicyclette Merlot 2004

참 재미있는 와인이다. 프랑스와 여러 vineyard에서 수확한 포도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부드러운 탄닌과 toasty oak, 블랙커런트향이 난다.(이건 내가 확실히 기억한다. ㅎㅎ)
W/S 84점 받은 와인인데 싸면 박스로 질러야 할 와인인데.... 가격은 모른다 ㅜ.ㅜ


금요일 먹은 안주.... 참복회다. 너무 좋다....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아야 한다 ㅎㅎㅎ


새우튀김.... 배고플때 딱이다.


롤케익.... 맛있다. 근데 첨보는 브렌드다.


마무리를 닭볶음탕에 밥비며 먹으며 금요일 자리를 마쳤다.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