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007(new)

1월 12일 와인즐기기 와인감상기(7)

choioneq 2024. 3. 21. 10:37

원래 5명이 마실려고 해서 4병을 준비 했는데. 6명이 모였다.
그래서 비상용 한병을 따서 5병을 마시는데 나중에 와만동 분들이 또 오셨다. 7병 개봉했다.
첨 모임인데... 적자다. 3명의 고참이 한장씩 더 냈다. 그래도 즐겁다. 맛과 향이 최고 였기에....ㅎㅎㅎ
함 볼까? ㅎㅎㅎ

Grimont Pinotage 2004
이번 와인의 highlight !! 예전에 한번 맛보고 한병 사놓고 잘 숙성시킨 와인. 피노타지품종이다.
피노누아와 생쇼를 교배시켜 만든 와인이다. 배럴에서 12개월 숙성시킨다고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변덕이 죽끊듯한 와인이다. 일부러 한잔씩 드리고 1시간 뒤에 한잔씩 더 맛본다.
확 바뀐향과 맛. 첨에는 알콜향도 좀 있고 그냥 마시기 평범한 와인이나 1시간 뒤에는 은은한 탄닌과
나무향이 너무나 좋다. 바나나향도 난다. 이놈은 나중에 박스신공 대상이다 ㅎㅎㅎ  

Sterling Vintner's Collection MERLOT 2004
오픈을 하고 보니 색이 너무나 진한 루비색이다. 아로마는 첫맛은 milky하다....
한번더 맛보니 black cherry, chocolate, vanilla 향도 난다.
서로 더 달라고 한다... 참 좋은 와인이다. 디켄팅 할 시간도 없이 다 비우고 말았다. ㅠ.ㅠ


BV Coastal Estates 2004 C/S 
역시 겆절이 와인이다. 하지만 C/S 특유의 일정한 향과 숙성된 탄닌의 느낌이 좋은 와인이다.

POOGGIO al TUFO Rompicollo 2004
모 회원의 극찬속에 2번째 마셔보는 맛.... 아로마만으로 이태리 와인이다.
깊고 fruity한 맛 적당한 finish...  이제 Toscana지역의 맛을 조금은 알 것 같다.

Encosta do Cedro
엥코스타 두 세드루... 역시 좋다. 상은 짤짤이 해서 딴게 아니다. ^^

Saga R Pauillac 2001
명세기 샤또 라피트 로쉴드 만드는 곳에서 만든 뽀이약와인이다.
비록 어린나무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그 명성은 거져가 아니다. 이미 마시기 좋도록 숙성되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마셨다. 신선한 복합과일 비티민 같다. ^^

 

Fourcas Hosten 1998

뽀까스 오스뗑.... 좋다. 이미 충분히 설명한 와인...


안주다. 쭈꾸미 삼겹살 볶음. 좀 맵다... 그래서 잠시 접어두고...


의정부 최고의 부대볶음. 우~ 맵지도 않고 와인과 궁합이 딱이다. ^^

마지막은 옻닭이다. 그냥 좋다. 훈훈하다. ㅎㅎㅎ

국수로 마무리... 오늘 와인즐기기는 너무너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