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08(new)

2008년 4월8일 와인테이스팅 - 역삼동 아보체(6)

choioneq 2024. 4. 6. 14:20

4월8일 역삼동 아보체

 소모임 10번째 시음회....

그동안 여러와인을 마셔봤고 이태리,프랑스,스페인의 reference가 되는 와인은 다 마셔봤기에 이번에는 한번 블라인딩으로 테이스팅을 하고 어느정도 맞추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총7병을 테이스팅하는데 오늘의 메인인 페드로사 그랑 리제르바는 늦게 도착한 관계로 그냥 마셨다.

 

방법은 미리 오늘의 와인리스트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고 각자 3개의 잔에 번호 순서대로 조금씩 따라서 맛을보면서 어떤와인인지 맞추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했다.

모두들 내공이 있는지라 딱 2개만 헷갈리고 무난히 맞추는 실력을 발휘했으니 어디 나가도 초보자 소린듣지 않을것 같다......

그 두개는 "도작과 "HAZA" ... 첫번째 와인이 HAZA였다고 생각했는데 도작이었다.

영한 느낌이 나는 것으로 잘못 판단했던것이다. 딱 한분이..."아닌데...도작 같은데...." 그분은 평상시에도 신이내린 혀라고 불리웠으니....ㅋ~

 화이트를 빼고 위의 5병에 HAZA와 Pedrosa Gran Reserva01을 투입.

 

 Condado de HAZA 2005

신선하고 살짝튀는 산미를 가지고 있으나 잠시후 잠잠해지고 피니쉬가 좋았다.

나나묵자

가격  44,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스페인(Spain)
생산지역 -Castilla y Leon - Ribera del Duero 생산자  Alejandro Fernandez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즈 수입원  레뱅드매일 포도품종 Tempranillo 100% 알코올 14 % 음용온도  16~18 C 어울리는 음식 붉은 육류나 가금류, 구운 양고기, 돼지고기, 숙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진한 체리빛을 띠고 있으며 검붉은 과일의 풍부한 향과 약간의 광물성 아로마, 오크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풍부한 탄닌맛을 정돈시켜주는 산도와 촘촘한 질감이 뛰어나며 지속적인 피니쉬를 만들어낸다. 미국산 오크통에서 15개월, 병입 후 6개월 숙성과정을 거치며, 마시기 30분 전에 디캔팅이나 에어링을 하는 것이 좋다. 

Rabaja Barbaresco 2002 (라바야 바르바레스코) 
 

오우~ 오픈하자마자 올라오는 기름진 은은한 오크의 향. 네비올로 특유의 탄닌이 거칠지 않고 은은한 느낌을 준다. 스트로~~~~~ㅇ~~~하다.

나나묵자
가격  176,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이태리(Italy)
생산지역 -Piemonte - Barbaresco
생산자  Bruno Rocca 부르노 로카
포도품종 Nebbiolo 100%
알코올 14 %
음용온도  16~18 C
참고사항  2005년 이태리 5대평가기관에서 만점을 받은 와인(다른 빈티지)
테이스팅 노트
강렬하고 깊은 가넷의 느낌이 드는 붉은색 둥글게 입안을 맴도는 달콤한 해이즐럿과 바닐라향과 랍스베리와 체리의 과실향.입안을 가득채우는 탄닌, 우아하고 긴 피니시. 

 Cabo de Hornos Cabernet Sauvignon 2003(까보 데 오르노스 까베르네 소비뇽) 
 

잔에 따라주자 한분이 바로 외친다. "우아~ 야채다~~ 칠레에는 왜 이런맛이 날까?"

1865형님답게 발란스가 훨씬더 좋은 느낌. 절 정돈된 야채와 베리향, 훌륭하다.

나나묵자 
가격  100,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칠레(Chile)
생산지역 -Central Valley - Central Valley etc.
생산자  San Pedro 산 페드로
수입원  금양인터내셔날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100%
알코올 13 %
음용온도  17~19 C
어울리는 음식
각종 그릴요리, 바비큐, 양고기, 소시지 등과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깊고 짙은 홍적색을 띠고 강렬하고 탐스러우며, 스파이시한 향, 나무,커피,블랙베리 향을 풍기며 잘 조화된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그 맛의 표현이 풍부한다. 

 La Bastiede Dauzac 2004(라 바스티드 도작) 
 

조금 아쉬운느낌. 두번째로 서빙된 와인인데 뭐랄까 특징이 없다고 할까.

그냥 마시면 좋았을 와인인데 다른 와인들의 개성이 너무 뚜렸해서 이날 좀 찬밥되었던 와인.

이게뭐니이게
가격  60,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프랑스(France)
생산지역 -Bordeaux - Margaux
 생산자  Chateau Dauzac 샤또 도작
수입원  길진인터내셔날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58%, Merlot 37%, Cabernet Franc 5% 알코올 13 % 음용온도  16~18 C 어울리는 음식 가볍게 요리된 고기요리나 닭고기와 함께 할 때 좋다.
테이스팅 노트
반짝임을 가진 강렬한 레드 컬러,오크숙성을 통한 토스트한 오크향과 함께, 동물적인 향과 페퍼의 가벼운 터치와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다양한 향을 가진 매혹적인 와인,잘 숙성된 탄닌의 부드러움과 함께, 와인의 복합적인 맛이 잘 균형잡힌 와인.  

 Masi Costasera Amarone Classico 2003

 

오랜만에 마셔보는 아마로네. 양고기한점 입에 물로 마시니 입안이 천국이 따로 없다.

향신료향이 나는데 딱 뭐라고 집긴 어렵지만 피니쉬도 길고 농축된 과일향과 스파이시함이 좋았다.

나나묵자

가격  110,000(권장소비자가)
Size  750 ml
생산국  Italy
생산자  Masi
지역/종류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지역  Veneto 품종  Corvina, Rondinella, Molinara 테이스팅 노트 Bright crushed berry on the nose, with hints of lemon grass and minerals. Full-bodied and very Juicy Fruit-like, firming up with a vanilla note on the finish.
The Costasera Amarone expresses a particular majesty and complexity. Ideal with red meats, game and mature cheeses. An excellent wine for the end of the meal and for ageing.

WE 90pts. - Winemaker Notes - The Costasera Amarone expresses a particular majesty and complexity. Ideal with red meats, game and mature cheeses. An excellent wine for the end of the meal and for ageing. Clean, very powerful and complex on the nose with good backbone amid the sweet aromas of dried prunes and raisins. Soft and dry on the palate with typical baked cherry flavors mixed with hints of cocoa and cinnamon. Attractively long finishing and full-bodied with soft tannins.

 Brunello di Montalcino Fanti 2000(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판티) 
 

딱 마셔보니 BDM. 키안티클라시코와는 다른 느낌. 이젠 확연히 구분이 간다.

부드럽과 기름진 오크향과 잘 익은 과일향이 입안을 묵직하게 해준다.

나나묵자
가격  130,000 원 (권장소비자가)
생산국 이태리(Italy)
생산지역 -Toscana - Montalcino
생산자  Fanti San Filippo 판티 산 필리포
수입원  비노비노
포도품종 Sangiovese
알코올 14.5 %
음용온도  16~18 C
어울리는 음식
버섯크림 소스의 파스타와 그릴구이 육류, 스튜등과 잘 어울린다.
테이스팅 노트
입안이 꽉 찬듯한 구조감과 감미로우면서도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타닌이 좋은 발란스를 준다. 풍부한 향과 풀바디이면서도 풍부하고 과일의 특성과 함께 스파이시함이 잘 느껴지는 와인이다. 

 Viña Pedrosa Gran Reserva 2001

 

오늘의 메인. 그동안 페드로사 리제르바, 크리안자, 쎄빠 까발란...여러번 마셔봤지만 그랑리제르바는 두번째이다. 예전에 마시던 새벽에 배달되던 둥그런 병의 서울우유의 느낌으로 시작해서 상쾌한 첫맛 부드러운 여운에 균형미가 일품인 와인...앞으로 또 마실수 있을런지...ㅋ~

내다묵자

 

생산년도 2001
생 산 자 BODEGAS HNOS.PEREZ PASCUAS.S.L
포도품종 Tempranillo(90%), Cabernet-Sauvignon(10%) 와인산지 스페인 Ribera del Duero (중북부 까스띠야 이 레온州) 

 숙성 60개월(오크통에서 24개월, 병에서 36개월간 숙성)
특징 양홍색과 밝은 황갈색을 보이며, 상쾌한 향미와 젊고 선명한 빛이 난다.
코에다가 가져갔을 때 매우 복잡하면서도 기품있는 향기와 잘 익은 과일의 색조가 나타난다.
매우 풍부하고 강력하고도 복잡한 뒷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요리주문>

 농어 파르파치오...딱 두점인데 첨 느껴보는 느낌. 오이시데스~

 관자 아스파거러스 구이... 도때모 오이시 데스~~

 지중해풍 셀러드(파인애플드래싱).... 호쯔~

 봉골레파스타......호쯔~~

 양갈비구이...내가 좋아라 하는 양고기...우아~~~ 호쯔~~

  다른분이 시키신 메인요리인데 모르겠다. ㅡ.ㅡ

 

 

 찍사 빼고...8명

 자정한 오누이 ㅋ~

 연구하는 바인...ㅋ~

 우아하신 건망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