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산지오베제 베이스 와인 마시기 .... 모이기 전부터 입에 침이 고이네...ㅋ
시음할 와인들의 뽀스가 장난아니네...
Tenuta Sette Ponti Vigna di Pallino 2006
전형적인 키안티, 오픈하자 마자 마실 수 있는 가볍고 발랄한 느낌.
나나묵자 -
Poggio Al Moro 2006
예전에 마실때는 BDM에 밀려 비운의 와인이었는데 오늘은 초반에 선을 뵈어 아주 선전을 했다.
산지오베제가 캬쇼와 블랜딩되어 오크통에서 잘 숙성된 느낌.
나나묵자
Montecucco Sangiovese 2006
세번째? 마셔보는 와인, 꽃향기 가득하다..장미, 화장품향이 은은히 피어오른다. 대체 어떻게 만든걸까?
나나묵자 +
Valdicava BDM 2003
앗~~~ 평생 한번 마실 와인을 일년에 두번이나 마셔보다니!!!
첨엔 전형적인 BDM의 모습을 보여준다.(기름진 오크향, 가죽등등) 시간이 가면서 과일풍미가 가시면서 오일리한 느낌이 다가오다가 다시 화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단하다!!! 명불허전!!
내다묵자
Dievole Dieulele Riserva 2003
오늘의 메인!! 키안티 클라시코의 최고봉 신의계곡을 의미하는 Dieulele 라는 이름에 걸맞는 와인
이야~ 첨 1시간정도는 BDM과 아주 유사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산지오베제 특유의 산미와 풍성한 과일향이 기분좋게 다가온다. 초코렛,커피의 느낌은 덤
내다묵자-
Brrico Rocche Barolo 1994
올드 바롤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황냄새. 성냥향이 와인잔에 가득하다.
색도 엷은 벽돌색을 띄고 있고.... 은은하게 퍼지는 부드러운 탄닌이 바롤로라고 말해주고 있다...
나나묵자 +
산지오베제와 브루넬로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해준 아주 행복한 자리였다.
좋은 와인 맛보여 주신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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