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0(new)

2010년 9월 긍사모 - 블라인드 테이스팅 ^^ (4)

choioneq 2024. 4. 30. 15:35

오랜만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할려니 준비할게 많다. ... 은박지보다는 랩으로 씌우고 위에 흰색스티커로 레이블을 가리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Sena 2006  RP95

부드러운 오크향이 은은하며 프랑스 영한  그랑끄루의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발란스 죽인다. 탄닌은 생각보다 적네

나나묵자 +

 

Staglin Family Vineyard Estate C/S Rutherford Napa Valley 2005

WE95, RP93

묵직~~ 하다. 잘 피지 않는다. 엄청난 알콜돗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잔당으로 남는다. 전형적인 미쿡와인

블랙베리,초코렛, 카카오, 통조림쨈맛

나나묵자 ++

 

Brane Cantenac 2004

RP90

꼬리한 향이 오래간다. 그 꼬리향이 걷히니 벨벳탄닌 튀지않는 산도가 다가온다. 근데 전작이 쎄서 그런가 좀 묽는 느낌

나나묵자 +

 

Nevados 2004

가격대비 성능최고!!! 엄청 강한느낌이 시간이 지나면서 원숙미로 바뀐다.

나나묵자 +

 

이렇게 사진을 찍고

 

요렇게 포장했다. 포장하는데 땀을 엄청흘렸다는....

 

라바트에서 블라인딩후 한컷....역시 블라인딩은 맞추기 힘들다. 레드와 화이트를 구분하면 되지뭐....ㅋ

 

이번에 이사간 제자리 입니다. 의자만 빼도 뒤쪽과 부딪히는 좁은자리... 칸막이도 높이가 30cm낮아져서 완전히 안내데스크.....

 

그 좋던 사무실이 이렇게 싸구려티 팍팍나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ㅠ.ㅠ

 

수요일 메니저랑 one on one meeting하는데 집 근처에 있는 관광지에 다녀와서 한컷 찍은거 보여주는데....

헉~~ 미션 임파서블2에서 나온곳이네요... 1800년대 러시아군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도 x라 바빠서 점심시간에 짬내서 후기 올렸습니다. 못오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