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테이스팅... 목적은 과연 나의 취향이 다른 분들과 같은가? 아니면 어떻게 다른가?
알아보는 시간 .... 시음노트는 그당시 적었던 노트를 그대로 옮겨본다.
이날의 선수들,...모두 카쇼베이스로 가져오게 했다.
Chateau Croizet Bages Pauillac 2004
바로 오픈하고 맛본다. 상당히 영하다. 07~08 빈티지 보르도 크뤼브루조아급이라 생각이 됩니다.
신선 발랄 산미도 좀 있고 좋다.
나중에 다시 보니 5급 와인이네....그럼 대충 맞춘건가? ㅎㅎ
나나묵자
Rabid Red 2007
오우~ 알마비바 스타일....질감이 미국이나 칠레의 느낌. 피망향이 없길래 칠레의 느낌이나 칠레는 아닌 와인이라 생각... 마시기 딱 좋다.
나중에 보니 내가 가져간 것인데 몰랐다. ㅋ
나나묵자 +
Ch. Chasse-Spleen 2007
산미가 적고 벌란스가 좋다. 피니쉬로 쓴맛이 좀 남는다. 예전에 마셨던 칼롱쉐귀의 느낌?
나중에 보니 슬픔이여 안녕이네....ㅎㅎㅎ
나나묵자 +
Ch. Beau-Site 2003
전혀 안핀다. 온도가 좀 높다. 밍밍하다. 탄닌도 낮은데 돗수는 좀 높다. 좀 지나서 마셔보니 꼬릿꼬릿
분명 보르도 와인이다.
나중에 보니 맞췄네...ㅎㅎ 근데 다른분들은 이 와인 좋아하시는 분이 꽤 있었다.
나나묵자
Carmin de Peumo Carmenere
실키탄닌이 perfect하다. 향~~좋다. 맛~~ 좋다. 그런데 카쇼가 이런느낌이 나나?? 바디는 풀바디인데 약간 달다. 향신료향이 좋고 꼭 그라나쉬 품종의 느낌. 개인적으로는 이날의 베스트
나중에 알고보니 칠레 플래그쉽와인이네.....ㅎㅎㅎ
내다묵자 -
Ch. Camensac 2004
산미가 좀 쎄지만 이태리 산미와 달라 큰 부담이 없다. 질감이 꼭 멜롯 같다. 오픈후 조금 있으니 바로 피는것을로 보아 장기 숙성용은 아닌듯
나나묵자
결론적으로 보니.... 나는 다른분들 보다는 보르도 블랜딩을 덜 선호하고 신선한 느낌의 와인보다는 오크향이나 향신료 향이 나는 와인을 더 좋아하는구나...를 알았던 자리
잼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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