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와 채팅중 20일 만나기로 한 메일에 12일 그루지아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가 있지 않는가??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슈퍼일반이라고 좀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답은 와도 좋다고 ....ㅋ
평일 대낮에 시간낼 수 있는 사람은 oneq와 용탁형님!! 크리스티는 아예 휴가를 냈고 이렇게 3명이 롯데호텔로 갔다.
시간이 남아 로비에서 서울 풍광을 바라보는데 ... 참 좋네... 청와대는 정말 좋은 장소에 자리 잡은듯...
날이 흐렸지만 경치를 감상하는데는 no problem
전망 좋은 곳에 호텔이 있네요....ㅎㅎ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제 테이스팅 시작
이 친구 그루지아인인데 영어를 너무 잘했다. 일글리쉬 액센트와 러시아 액센트가 섞인 그런 발은인데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줬더니 감사하다고 웃는다...
여기서는 스파클링 와인이 아주 아주 매우 맛났는데 그 향이 독특하고(꼭 피노타쥐 같았다는) 거슬리지 않으면서 기포가 아주 조밀했다. 화이트도 좋았고... 레드는 잠시후 설명...
화이트는 나나묵자 ~ 나나묵자 + 이고 레드는 나나묵자 - ~ 나나묵자
스파클링은 아주 좋았다. 모두 나나묵자 +
이분이 이 와이너리 director인데 자세한 와인에 대해 대화를 했더니 wine making은 자기네 maker랑 이야기 해보라고 명함을 주시네... 레드는 홍콩에서 상을 탄 거기 보이는 가운데 하나의 와인이 이날의 베스트
나나묵자+ 급
이곳은 생수를 전시하는데.....영어로 대화하다 빵 텨졌다.
"This sparkling water is good for hangover, espacially after day morning if you drink you can feel the effect"
그리고 한병 선물받아 다음날 마셔보니....어라? 진짜 효과 있다. 100% 자연 탄산이란다....
솔직히 페리에보다 좋았다. 빨랑 수입이 되었으면...ㅋ
이쪽 와인은 뽀내는 났는데...맛은 so so... 나나묵자급
그루지아 와인의 대부분이 사페라비 품종인데..뭐랄까....이태리 아마로네 만드는 품종의 느낌이 살짝 난다.
표현하기 힘든 그런맛.... 산미가 좀 있고 탄난은 적당 그리고 오크향이 적은게 특징.
이 와이너리 와인은 먹어본 기억이 있다. 맛은 대동소이...
화이트는 대부분 괜찮았고
이분은 강한 러시아 악센트로 영어를 하시는데 .. 왜 난 3세계 영어 발음이 더 친숙한지.....ㅠ.ㅠ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그루지아는 터키 옆에 있는 아주 아름다운 나라더라는....한번 가보고 싶다.
이날 제일 맛났던 로제 스파클링 한잔 더 부탁하고...
오게 해준 크리스티에게 감사하면서....
용탁형님도 한장...
내가 맛나게 마셨던 완소 스파클링...
멋지다.
이렇게 즐거운 테이스팅 이벤트 였습니다. 담에 기회가 또 오기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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