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2(new)

2012년 6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라세느 (9)

choioneq 2024. 5. 24. 12:00

롯데호텔 와인모임에 초대받아 라세느로.... 7시에 시간 맞춰 가니 최지원캡틴께서 먼저 와서 준비중

오늘 마실 와인들

 

 

루이스M마티니와 화이트 와인들

 

 

그루지아 와인과 스파크링 워터....숙취에 아주 좋다고 한다.

 

 

오늘 마실 여러 와인들

 

 

일단 페리에와 그루지아 스파클링으로 한잔 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화이트로 시작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멍게와 잘 어울렸는데....아까비

 

 

Arzuaga gran reserva 2001

리베라델두에로의 중심 페냐피엘에서 10Km 서쪽으로 가면 멋진 아르주아가 호텔과 레스토랑이 나온다.

바로 아르주아가 와이너리가 있는 곳이다. 일찬형님이 이 곳에서 직접 작년에 구매하여 셀러에서 일년더 숙성한 와인이다. 맛? 향? 피니쉬? 바디?  ...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거다... --> ^^

대단한 와인이다.... 오픈하고 얼마 안있었는데도 실키탄닌, 우아한 오크향과 초코렛과 카카오의 느낌이 입안 한가득 잘익은 베리향과 함께 쭈~~악 다가온다. 완전 대박!!

내다묵자  

 

 

Catena Zapata Adrianna vinyard Malbec 2005

두번째 마셔보는 와인이다..... 워낙 단단한 와인이라 아침부터 오픈해 놨다는데.....살짝 꺽였다..ㅠ.ㅠ

아까비 아까비... 그래도 파워풀한 느낌이 남아 있다. 야채의 느낌이 살짝 나지만 잘 익은 베리향과 적절한 산미가 좋은 발란스임을 말해준다.

나나묵자

 

 

Dinastia Vivanco crianza 2008

스페인와인중 리베라 델 두에로와 리오하 와인은 약간 스타일이 다르다. 오크향이 좀더 강한쪽 과일향이 좀 더 풍부한 차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마시기 딱 좋다. 오크향은 적으나 알맞은 산도가 마시기 딱이다.

나나묵자 +

 

추가: 2013년에 방문했다. 멋진 와이너리 .... 

 

 

MASI Campofiorin 2004

이태리 와인은 특유의 산미가 있는데 높은 온도에서 서빙을 하면 입에서 좀 당황스러운 느낌을 준다.

아깝다...너무 높은 온도 와인이라 마시기 편하지 않았다...ㅠ.ㅠ

나나묵자 -

 

 

Louis M Martinii Napa C/S 2009

2007년 것은 여러번 마셨다. 언제나 90점 정도는 받는 아주 나파스러운 와인이다.

풀바디에 찐하고 찐한 베리쨈과 카카오 커피의 느낌. 양갈비와 아주 잘 어울렸다. 보통 30불 정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얼마에 풀리는지....

나나묵자 +

 

 

 

Ch. Marko Saperavi 2009

사페라비 품종은 아주 독특하다..... 와인 메니아들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품종인데 꼭 MBA와 복분자를 섞어 놓은듯한 그러한 맛이다. 오크향은 거의 없고 산미가 은근히 강하면서 독특한 향신료향이 난다.

자주 마셔봐야 제맛을 알겠지만 초보자들은 좀 불편해할듯...

나나묵자

 

 

 

Coleccion Vavanco 4 Varietales 2008

고급스런 오크 말린자두 베리향 작살 ~~ 우아~~ 대박이다!! 시중에 보이면 바로 질러야지 ㅋ ~

나나묵자 + 

 

추가: 2013, 2016년 두번이나 방문해서 사온 와인!! 마시기 좋게 만들면 누구와 붙어도 승산있는 와인!!  

 

 

The Tapas wine collection Granacha 2011

아주 잼있는 와인이다. 고무향이 나는데 거슬리지 않고 정겹고 상쾌하고 밝다.

이름 그대로 가벼운 타파스 그중에서도 고로깨타파스와 마시면 딱일듯....

나나묵자

 

 

BruMont Tannat-Merlot 2009

따나와 멜롯의 독특한 조합이다. 근데....맛을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ㅠ.ㅠ

 

음식은 딱 세접시 먹었다. 수다떠느라 바빠서리....ㅠㅠ.

깔끔 신선 비주얼 작살

 

 

신선한 전복을 한마리 통째로 썰어주는데 생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대박~~~~

 

 

 

이곳의 자랑인 양갈비.... 솔직히 내가 뉴질랜드양갈비 사다가 럽해서 웨버에 구운게 훨씬 맛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스몰 랍스타는 아주 맛있었다. ㅋ

 

 

용탁형님이 해삼내장에 밥 비벼드시는데...나도 먹었어야 했는데 그놈의 수다때문에 못먹었네...ㅠ.ㅠ

 

 

 

디져트는 나눠먹고...

 

그런데 이곳에 아주 유명하신 분이 오셨다. 롯데호텔 공승식 총 지배인님이 오신거다.

몇해전 TV에서 와인과 음식매칭에 대해 설명하신 모습을 아주 감명깊에 본 기억이 난다.

초면이라 크리스티를 통해 아르주아가 한잔 드리고 사인을 한장 부탁하니 흔쾌히 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신다.....캄사합니다. ㅋ

이런 행운이....ㅋ

 

 

바로 이거다..ㅋ

 

 

뭐 이런 분위기???

 

즐거운 시간 정겨운 분위기

늘 만나면 즐거운 분위기 역시 이날도 좋았구요. 초대해준 크리스티에 감사하고 좋은 와인 편안하게 즐기게 해주신 최지원 캡틴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7월에 또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