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에 한번 모이는 긍사모 ... 이번달은 오랜만에 어바웃샤브에서 모였다.
오후에 휴가를 내고 남대문에 가서 브랜디잔을 사서 집에 들려 와인 3병을 더블디켄팅해서 마시기 딱 좋은 상태를 만들어 어버웃샤브로 출발~~~
오늘이 선수들
Lemelson Thea's Selection Pinot Noir 2007
예전에 많이 마셨던 르멜슨 피노다. 오레곤피노는 솔직히 웬만한 부르고뉴피노누아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복잡미묘한 맛이 아니라 산미,오크향이 잘 표현이 되고 허브향이 일품이기 때문
예전보다 훨씬 맛있네
나나묵자 ++
Ch. Sergant Lalande-de-Pomerol 2009
역시 보르도 스타일 밍밍해 보이지만 발란스가 아주 잘 맞춰져있다.
나나묵자 +
Maligno 2009
말리뇨가 이리도 맛있었나? 찐한 베리와 허브폭탄 이제껏 마셨던 말리뇨중에 최고.
나나묵자 ++
Camus XO
올빈이다. 요즘은 이런모양 카뮤는 없다. 보름달 같은 병에 나온다. 허브,말린과일,계피 달콤한 밤꿀이 향까지 멋지게 피니쉬로 남든다. 대박~~~
난 모든 술은 그 특징에 맞는 잔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대문까지 가서 사왔지 ㅎㅎㅎ
꼬냑과 초코케익은 찰떡 궁합...ㅋ
오늘도 즐거운 자리 .. 5월엔 홍대에서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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