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여의도까지 오신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
아침에 오픈해서 바로 막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13~4도 온도 유지한 와인들
좋은 자리도 주셨는데 ... 먼저 한잔씩 따라 와인에 관심이 많은 직원 드리고... 점장님께는 몰트음료 드시라고 드리는 센스!!!!
마켓오의 자랑 맛있는 과자와 빵
한분이 오실때 까지 마셔주는 IPA와 다크에일,,..
이제 드디어 기다리던 와인 마시는 시간.... ㅋ
Frescobaldi POMINO Pinot Nero 2008
이태리에서도 피노누아를 만든다. 하지만 접하기는 참 어려운 피노누아... 그런데 부드러우면서도 피노누아 같으면서도 산미가 강하면서도 왠지 익숙한 맛이 난다. 이 세와인이 모두 피노누아인데 너무나도 다른 느낌. 나중에 찾아보니 이놈은 산지오베가가 섞였네..... 왜 블랜딩 한 와인이 부족함을 덜어주는지 보여주지 바로 증명한다.스위티하지만 산미가 있고 자두,딸기,베리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그 익숙한 느낌...바로 산지오베제였네..... ㅋ
나나묵자 ++
마켓오 셀러드.... 압구정점과 비교하면..여의도점의 음식이 짜지 않아 좋다.
Saint Clair, Pioneer Block 4 Pinot Noir 2007
New Zealand > South Island > Marlborough
첨부터 엄청난 동물향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일단 피기 시작하면 대박이란 느낌이 든다.
역시나..... 부르고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가 있다. 오레곤처럼 단느낌도 없이 아주 드라이하다. 산미가 엄청 강하지만 정말 발란스가 좋다. 자두와 블랙체리류의 쨈폭탄!
이런 와인 매일 마시고 싶다. ㅎㅎㅎㅎ
나나묵자 ++
아... 잘못시켰다. 매운맛이 강해 피노누아 맛을 못 느끼겠네. 그래서 음식을 안먹었더니...취하네 @@
Pierre Andre, Pommard 2005 80$
France > Bourgogne > Cote de Beaune > Pommard
삐에르 앙드레 뽀마르 2005..... 일단 뽀마르 지역의 특징은 허브향이 다른곳보다 두드러 진다. 농축된 건자두의 느낌과 적절한 산미 그리고 장미의 느낌과 은은한 허브향과 가죽향.
좋긴 좋네... ㅎㅎ
나나묵자 ++
리조또가 와인과 참 잘 어울리네.... 이젠 지겨울 만한데..... 리조또는 왜 안질리는 거지? ㅎㅎ
LERMA Crianza 2008
한국에서 레르마를 3번이나 방문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 어쩌다 3번이나 갔다왔다.
그래도 한번도 못마신 바로 그 레르마를 세일한다길래 사서 마셔보는데.....
이건 스페인에서 마시던 그런 스탈~~~아니라고 ㅠ.ㅠ 먼지향이 가득한데 좀 피니 그래도 마실만...
그리고 집에 갈때...가방이 살짝 열러 깼다는.....ㅠ.ㅠ
나나묵자
서비스로 주신 고르곤졸라 피자..... 역시 마켓오 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 ^^
2차로 모시고간 여의도공원 잔디밭..... 학교다닐때 생각이 난다. 시원~~~~~ 하고 상쾌한 느낌.
만나서 반가운 분들과 역시나 즐거운 식사와 와인....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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