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3(new)

2013년 7월 9일 홍어,와인 그리고 하이네켄~ (2)

choioneq 2013. 7. 10. 09:44

홍어를 좋아라 하시는 형님의 문자.....

"그 동네 홍어 잘하는 집 있으면 같이 홍어 먹을까?"

" Korea ~ "

 

서울대입구 신안홍탁집으로 간다.

 

삼합인데... 이집이 허름해도 의외로 단골이 많고 오랫동안 영업한 집이다.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적당히 삭힌 홍어를 삶은 콩나물에 싸서 먹는 시스템... 오호~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아니면 원래 맛있어인가?

내입맛에는 아주 맛있었다. 형님은 좀더 삭혔으면 좋았을 것을 ... 하고 아쉬어하시네

 

홍오를 못드시는 분이 있어 2차로 모힝으로...

 

 

 

 

 

연어셀러드 .... 유담세프는 언제봐도 깔끔하고 정갈한 요리를 맛나게 내어준다.

 

 

 

 

 

뤼뒤몽 브르고뉴 1999

4번? 5번? 째 마셔보는데 정말 보관상태 좋다. 14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짱짱하고 특히 산미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이정도 quality면 왠만한 마을단위 피노 누를듯.... 장미향과 은은한 산미가 좋다.

나나묵자 +

 

 

 

 

 

새우튀김.... 감자튀김은 좀 줄여야 하는데..자꾸 손이간다.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 ㅡ.ㅡ

 

 

 

 

 

Zestos Granacha

RP91점짜리 가성비 짱인 그라나차로 만든 습휀와인 ....  20분정도 지나니 피기 시작한다.

미네랄, 나무의 느낌, 미디움풀바디의 베리향이 참으로 좋다. 또 구할 수 있을려는지...

나나묵자 ++

 

모힝 사장님이 새로 오픈한 Jung Bar로 입가심하러~~~

 

 

 

 

 

분위기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 역시 안목있는 바텐더~~~ 맛있었나요?

 

 

 

 

 

나는 하이네켄~~~~~ 생맥은 병맥과 다르게 꿀향이 난다. 다른곳보다 조금 저렴한 7천원 

보관상태 좋고 분위기 좋고.... 스피커만 바꾸면 딱인데....

 

 

 

 

 

마지막으로..... 판도라.....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악세사리는 정말 주인을 잘 만난듯!

 

   C U soon ~~~~ ^^